5월 26일 박경규 작곡자님과 오세영 시인님을 모시고
좋은 말씀 잘 듣고 즐거운 노래 함께 부르며
임성규 바리톤님의 노래,동호인 황명규님,김우진님,고광덕님,이선희님과
이규빈 어린이의 노래 및 별 노래 배우며 아름다운 밤을 보냈습니다.
출연하신 여러 님들 수고 많으셨어요.
송월당 김조자님,
이렇게 귀한 동영상 올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귀한 선생님들의 말씀과 초청성악가님의 노래, 동호회원님들의 순수한 모습들을
다시 뵈올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아기(?) 규빈이...노래하는 모습 담아주심을 감사합니다.
제가 아기 규빈이라 표현함은 유치원때부터 규빈이를 알아왔음이요,
5년째 만날때마다 안아달라는 꼬맹이기 때문입니다.
그날도 노래 끝나고 뒷풀이 장소로 갈때 제가 업고 갔거든요.
아기 같지만 초등학교 5학년이랍니다.
송월당님 작년 mbc창작동요제때 저랑 천 명의 합창단에서 노래하실때
규빈이가 독창하는거 함께 보셨었지요.
그날 뒷풀이에 송월당님은 참석 안하셨지만, 규빈이가 뮤지컬 '애니'의
주제곡 '투모로우'를 불렀답니다. 지금의 현실은 어려워도 내일은 밝은
태양이 빛날것이라고 하는 희망적인 그런 의미심장한 노래였어요.
박수와 환호 많이 받았고 규빈이는 공식적 비공식적 노래값 2만원도
챙겨갔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바라기는 이곳 '내 마음의 노래'에서 주관하는 '우리 가곡 부르기'에
매달마다 규빈이같은 어린이들이 계속 동요를 부를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당장 6월달에는 어린이를 세울 수 없게 되었답니다.
제가 동요순서를 준비하다 보니 제 취향에 맞는 동요(서정적이고 가곡적인...),
그리고 제가 잘 아는 작곡가(어른들 보다는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진...)님들,
또 계절을 고려하고, 가창실력이 검증된(최소한 동요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는 어린이들)
어린이들을 소개해왔었는데... 편향되었다고 생각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시나봐요.
저랑 개인적인 친분이 없는 분들일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백의종군하겠으니 그런 분들의 의견을 따라서라도 매월 어린이가 '우리 가곡 부르기'
무대에 서서 동요를 부르는 순서만큼은 지속해 주시기를 운영자님, 부운영자님, 그리고
관계되시는 모든 분들께 간절히 소망드립니다.
이곳 '내마노'사이트에 가곡뿐만 아니라 동요방도 있듯이
'우리 가곡 부르기'에는 가곡과 더불어서 장래 우리의 꿈나무들인 동요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키워주는 순서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동안 저에게 네 번에 걸쳐서 동요시간을 기획하고 준비하도록 해 주신 '내마노'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소신에게는 아직 열 두척의 배가 있나이다."고 말했다는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하시라도 저에게 소임을 맡겨 주신다면 언제든지 사심없이
명곡과 가창자를 소개해 드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규빈이는 6월 7일날 또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합니다.
그런데 그날 저는 용인창작동요대회에 참석하느라 뵙지 못하겠습니다.
제5회 내마음의노래 창작가곡발표회의 성황을 기도합니다.
이 달에도 어김 없이 가곡 부르기 모임의 동영상을 올려 주셨군요~
송월당선생님의 수고로운 작업으로 내마노 모든 회원들이 즐겁게
음악회를 감상하며 또 귀한 기록으로 남길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편찮으신 팔로 작업하신 작품이라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속히 완쾌 되시기를 바라며 그 날 뒤풀이에 함께 못해 서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