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서울 6월 우리가곡부르기

정우동 23 2,232 2006.06.05 10:11
온산에 울긋불긋하던 꽃들도 지고 천지에 녹음이 짙어만 갑니다.
삭막한 콘크리트 빌딩의 숲에도 푸른생명의 혈관이 선명합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에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우리 모두 만납시다.


일 시 : 2006년 6월 26일 (월) 오후 7시 30분
(문의: 문화센터/02-3274-8614, 정우동/018-249-4879)

장 소 : 마포구 대흥동 마포문화체육센터 3층 소공연장
(6호선 대흥역에서 5분)

지 도 : 이 용 수
반 주 : 피아니스트 김민경
진 행 : 이 경 종


<프로그램>

- 인삿 말 -

- 배우면서 부르는 가곡 -
* 섬 진 강 ( 박원자 시 / 오숙자 곡 ) 애창선곡 171면
* 우리들의 푸른 마음 ( 이오장 시 / 박이제 곡 ) 창작가곡 7면

- 휴 식 ( 20:40- 21:00 ) -

- 동호회원 무대 -

- 함께 부르는 가곡 -
* 비 목 ( 한명희 시 / 장일남 곡 ) 애창선곡 141면
* 그리운 금강산 ( 한상역 시 / 최영섭 곡 ) 애창선곡 35면
* 물방아 ( 정인섭 시 / 김원호곡 ) 별도 팜플렛
* 그 네 ( 김말봉 시 / 금수현 곡 ) 애창선곡 28면


오시는 방법

전 철 : 6호선 대흥역에서 하차, # 2번출구로 나와서 반대 방향으로
( 대흥동사무소 방향 ) 인도로 도보 5분 거리입니다.

6호선 환승역- 1호선 - 동묘앞
2호선 - 신당, 합정
3호선 - 연신내, 불광, 약수
4호선 - 삼각지
5호선 - 공덕, 청구



버 스 : 파랑색(간선)163번, 초록색(지선)5711번, 5714번 - 정류장명 : 대흥동사무소

******************************************************************************

* 참가회비는 1만원 입니다.

* 지난달에 배포된 청소년창작가곡 제1집을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당일 현장 구입가능)

* 회원 자신이나 주변인의 연주를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가곡부르기 행사는 매월 네째주 월요일에 열립니다.

200606.gif

Comments

수패인 2006.06.05 10:49
  16강이 확정되어 너나없이 기쁜마음으로 우렁차게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네요. 지혜롭게 시간을 짜셔서 1절만 하고마는 일이 없었음 좋겠습니다. 하다가 말면 기운빠져요.
아까 2006.06.05 14:09
  5월달에 빠졌더니 무척 찝찝합니다.
일찍 가서 봉사할께요
김경선 2006.06.05 17:02
  사진은 누가 찍나요?
부지런하신 정우동님,
큰 힙이 됩니다. 
강하라 2006.06.05 21:55
  이번엔 꼭! 반드시! 기필코! 갑니다-

어! 정말- 유랑인님 진행이면-  누가 사진찍나요?^^
오호라~ 휴식시간도 있네요-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뛰네요- ^^
그럼- 26일날 뵐께요-
 
김경선 2006.06.06 10:37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두 개의 주요음악행사가
동시에 열리네요.
(신동일 작곡마당 소개를 보고)
김형준 2006.06.06 11:42
  김원장님!
같은 날 같은 시간은 맞는데
장소가 다르군요.

비슷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장소는 두 개의 다른 곳 입니다.
길손 2006.06.06 11:56
  의미 있는 모임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아무나 가도 되나요?
규방아씨(민수욱) 2006.06.06 11:57
  오늘도 버릇처럼 6월가곡부르기 행사일정을 보고 달력에 체크합니다..ㅎㅎ
정우동 2006.06.06 13:14
  길손님의 애고와 왕림에 감사 드립니다.
우리모임은 아무나 와도 좋은 열린마당이며
님께서 오신다면 영광이고 크게 환영 하겠습니다.
.
청우 2006.06.06 20:02
  새내기,
부르진 못해도
가곡이, 그냥좋은 사람
흥얼거리며 따라불러도 고향을 생각하고 친구를 그리워하며
세월을 느끼는 사람
그러나
얼굴가에 잔주름이...
이런 사람 가도되나요?
 
정우동 2006.06.06 21:31
  청우님, 반갑습니다.

우리 모임은
늙은 사람은 새파랗게 젊으지고
젊은 사람은 지혜롭게 노숙해지는
나이를 잊고 사귀는 忘年交의 자리입니다.
오는 26일 반갑게 청우님을 뵙기를 고대합니다.
.
 
해야로비 2006.06.06 22:19
  청우님~, 길손님~~
기다리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반갑게 맞아 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26일에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랑인 2006.06.07 01:09
  아무나 누구나 오시면 되지요~~
주변에 같이 오실 분 역시 대 환영입니다.
평소에 가곡에 관심없던 분 더더욱 같이 모시고 오십시요~~
새로운 지평과 행복을 느끼십니다.
별헤아림 2006.06.07 05:05
  유랑인님
사회자로의 데뷔 무대..! 축하드립니다.
사진 작가이시고, 합창단원이시고, 유머 있으시고,
'ㅇ,ㅅ' 과 친하시고, 이제는 사회자로 진출~~~!
김경선 2006.06.18 09:22
  사랑비님의 글이
어떤 의도에서 쓰여졌는지? 궁금합니다.
우리가곡을 목소리로 더 많이 부르시고 싶다는
표현이신 듯 합니다마는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드리는데 어떤 악기인들 어떻습니까?
그 마음의 중심이 중요하지요.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은
진행자와 충분히 상의하십시오.
우리가곡사랑의 열기에 찬물 끼얹는 내용일까
심히 우려되어 글을 올립니다.
 
Schuthopin-yoon 2006.06.19 14:08
  저도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글을 올릴때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다른뜻은 아닌데도 혹시 보시는분들이 오해하지는 않을까하는 염려때문이랄까요?

사랑비님도 다른 의도에서 글을 올리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가곡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글을 직접올리시는것보다 집행부에 건의하시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글을 보시는 여러 회원분들도 가곡사랑하는 마음에서 읽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야로비 2006.06.20 10:00
  전........가곡 부르기가...꼭, 목소리로만 해야 가곡부르기라고 할 수 있나...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트럼펫연주로...플륫연주로...피아노 연주로...가곡의 선율을 연주한다면..그것도 가곡사랑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단지..
동호회원 순서에서 한번도 하지 않은 분들이 많을경우...시간의 제약이 있으니...안 했던 분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안하신 분들께 시간을 양보할 수 있는마음, 그럴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김경선 2006.06.20 10:32
  가곡을 연주할 회원이 많아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진행의 묘를 살려서 잘 이끌어가면
우리가곡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6.06.21 17:24
  26일을 기다리시는 님들
마음가득 행복이시죠???
월요일 그곳에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ㅎㅎ
저도 그날 노래연습 하러 가는날이랍니다..
비록 장소는 달라도 함께하는 이는 달라도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가는 우리들이기에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렵니다
가 곡 2006.06.21 19:50
  가곡은 잘 몰라도
잘 몬 불러도
가곡 축제는 좋터라

부르는 마음
듣는 마음이
손잡고 반갑다니 ~
김경선 2006.06.22 09:38
  가곡님,
그라믄 됫심더
강하라 2006.06.22 22:32
  가곡을 사랑하는 좀더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해서
정다운 가곡 청취자 참여란에 옮겨갑니다-
후덥지근하고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그럼- 월요일날 뵙겠습니다-
유랑인 2006.06.23 09:26
  네~~  사랑비님의 의중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우리가곡이 목소리로만 연주되는 것은 아닌거라구 생각이 됩니다. 
온갖 음율과 정서를 표출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악기로
우리가곡을 음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 모든 연주를 포용할 시간이 문제이겠지요~

운영에 관한 사항은 따로 건의와 조언을 운영진에게 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음성으로 하는 가곡 사랑, 악기를 통한 가곡 사랑, 글로 하는 가곡 사랑 등,
우리의 그 아름다운 마음이 그저 아름다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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