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세계와 Nineteen-hole의 饗宴

鄭宇東 0 2,338 2011.09.28 15:38
골프의 세계와 Nineteen-hole의 饗宴 

 
골프경기는 크게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 플레이의 2가지가 있습니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수의 홀의 총타수를 내서 수가 적은 쪽을 승자로 하
는 경기로, 볼을 친 횟수와 헛스윙, 벌타도 포함됩니다. 일반 골퍼는 자기가 친
타수만큼의 합계, 즉 라운드의 총타수에서 자신의 핸디캡을 뺀 수(net)의 많고
적음에 의해 승부를 결정합니다. 핸디캡을 빼지 않는 방법도 있는데,
이 방법을 스크래치라고 합니다.

매치 플레이는 각 홀마다 타수의 많고 적음에 따라 승부를 겨루어 이긴 홀이 많
은 쪽을 승자로 하는 경기방식입니다.
또한 스트로크 플레이의 변형으로 핸디캡이 있습니다.
핸디캡은 골프를 잘하고 못하고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독특한 시스템입니다. 핸디캡에는 0부터 30까
지 있는데, 초보자는 모두 핸디캡 30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골프경기는 당초에는 개인 대항의 매치 플레이에서 출발하였는데,
이 경기는 많은 사람이 참가하는 경우 최종 결승전을 끝마칠 때까지 시일이 너
무 걸리는 데 반하여, 스트로크 플레이는 많은 인원이 참가해도 하루에 우승을
결정할 수 있어 대부분의 경기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이루어집니다.

par는 표준타수라는 의미로, 파 4의 홀을 4타(티에서 그린의 컵에 볼을 넣기까
지 4회 치는 것)로 들어가는 것을 ‘파를 취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보다 하나
많은 타수로 들어가는 것을 보기(bogey), 반대로 하나 적은 타수로 들어가는
것을 버디(birdie)라 하며, 둘 적은 타수로 들어가는 것을 이글(eagle), 셋 적은
타수로 들어가는 것을 알바트로스(albatross)라 합니다. 이와 같은 말로 경기가
어떤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지 나타내게 됩니다.

골프는 홀마다 파3부터 파5까지가 있습니다.
파3는 3번에, 파4는 4번에, 파5는 5번에 넣는것이 기본입니다.
어느 골프장이든 18홀을 기준하면 72타가 기본입니다.
파3홀이  4개 ------ 3 x  4 = 12 타
파4홀이10개 ------ 4 x 10 = 40 타
파5홀이  4개 ------ 5 x  4 = 20 타

파3홀에서 스코어(점수)의 이름은
친 공이 한 번에 홀 안에 들어가면 홀인원( Hole in One)
친 공이 두 번째 샷에 홀에 들어가면 버디(Birdie)
친 공이 세 번째 샷에 홀에 들어가면 파(Par)
친 공이 네 번째 샷에 홀에 들어가면 보기(Bogey)
친 공이 다섯 번째 샷에 홀에 들어가면 더블보기(Double Bogey)
친 공이 여섯 번째 샷에 홀에 들어가면 트리플보기(Triple Bogey)
일곱 번째 샷부터는 +4 같이 그냥 파보다 오버해서 친 만큼 + 해서 부릅니다.

그리고 스코어카드에 점수를 적는 방법은 원래는 그림같은 걸 그리거나 스티커
를 붙여도 안 되고 숫자로만 적어야 합니다.
숫자는 해당 홀에서 친 횟수만큼 숫자를 적는 것입니다.
파3홀이든 파4홀이든 혹은 파5홀이든, 세 번째 샷에 홀에 넣으면 3 이라고 적고
네 번에 넣으면 4 라고 적고 열 번째 샷에 넣게 되면 10 이라고 적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골프코스들이 18홀 기준으로 파72 인 곳이 많습
니다만 파70, 파71, 파73, 파74 이런식으로 다른 곳도 있답니다.

 

 

* 세계 10대 골프장


골프인들은 하느님이 지어신 에덴동산을 하늘의 낙원이라 부르고
골프장은 인간이 만든 지상의 낙원이라 부릅니다.

 
01) 파인벨리 코스 ㅡ 뉴저지주 클레멘토
02) 시네콕힐스 골프클럽 ㅡ 롱아일랜드 사우스 햄프틴의 피코닉베이
03) 오거스타 내셔널코스 ㅡ 조지아주 오거스타
04) 사이프러스 포인트 골프클럽 ㅡ 샌프란시스코 남쪽 카멜베이 페블비치
    페이블비치, 스파이그라스 힐, 사이프러스 포인트로 구성되어
05) 오크포몬트 컨트리 클럽 ㅡ 피츠버그 오크몬트 인근
06)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 ㅡ 북아일랜드 뉴캐슬
07) 세인트 앤드루스 링크스 ㅡ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의 발상지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8) 로열 도독 골프클럽 ㅡ 스코틀랜드 도독 하일랜드 빌리지
09)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 ㅡ 북아일랜드 아틀랜틱과 자이언트 절벽아래
10) 뮤어필드 골프클럽 ㅡ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이스트 로디언 해안에 위치
      이곳에서 골프규칙 제정하고 그 초안을 보관하는 등 골프의 전역사를 간직


 * 재미있는 골프용어

 
<나인틴-홀의 향연>
우리 속담에는 정성드릴 제에는 뜻이 없고 젯밥에만 정신이 빠져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골퍼들에게도 해당하는 말로 본경기에는 얼렁거리고
18홀의 한 라운드 경기를 끝내고 차를 마시며 쉬는 뒤풀이 장소를 말하는데
여기서 이루어지는 여흥의 한 홀(나인틴-홀)에만 잔뜩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한데 모여 즐기면 좋으련만 여기서는 바람기 있는 사내가 빠지는
함정의 구멍까지를 포함하는 뜻으로 푸는 것이 재치 있고 재미스럽습니다.

<에인절-레이퍼>
골프공을 퍼팅하여 그만 하늘로 높이 날아 오르는 공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치마 입은 천사가 하늘에 날고 있는데 공이 천사의 치마속으로 들어 가 벌이
는 좀 불경한 사건장면을 상상케 하는 골퍼들의 슬랭입니다.
요즘에는 air-mail 이나 rainmaker라고 불려지기도 합니다.

<브렉퍼스트(breakfast) 볼>
' 멀리건'의 별칭으로 아침식사 후 곧바로 티오프하면 실수확률이 높고,
그러면 동반자들이 벌타 없이 다시한번 치도록 하는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 플로그(flog)>
골프(golf)를 규칙대로 하지 않고 속여가며 한다해서 원철자를 반대-거꾸로
쓴 것입니다. 스코어 등을 잘 속이는 골퍼는 골프가 아닌 flog(훔치다)를 하
는 사람이라고 경멸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이그제큐티브(executive) 골프>
흔히 회사의 임원들은 골프장에서는 사업 이야기를, 사무실에서는 골프이야
기를 합니다. 자신은 골프를 하러 나가서 몇홀마다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직원들의 근무자세를 체크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부메랑>
퍼팅한 골프공이 목표한 곳으로 가지 않고 지형지물 나무나 돌에 맞아, 공을 친
사람에게로 되돌아 오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부메랑은 오스트랄리아 토인의
이름으로 그들이 전쟁과 사냥에 사용하는 무기는 돌아 오지 않고, 다시 돌아오
는 것은 놀이용으로 크기가 무기 부메랑보다 작게 만듭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