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가? 에로스인가?

鄭宇東 0 1,497 2011.10.01 18:45
스포츠인가? 에로스인가?
 
 
테세우스가 아테네를 수도로 삼은 것을 기념하여 수호여신 아테나를 기리는
축제를 연곳이 판아티니코 경기장입니다. 이 스타디움의 입구에는 얼굴을 둘가
진 재미있는 헤르마석상이 서 있으며 이 석상은 노인과 젊은이의 얼굴을 하고
있는데 노인의 성기는 발기해 있고 젊은이의 성기는 축 늘어져 있습니다.
 
그리스 고대로부터 운동경기로 민족의 화합을 다져 왔던 이곳 사람들은
운동을 열심히 하면 노인도 이렇게 힘찰수 있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젊은이도
저렇게 나약해 질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해 주고 있다고들 말합니다.
이건 또 무슨 해괴한 조각상이며 또 저런 해석 또한 무슨 둘러대는 해석입니까?

허기사 고대 그리스에서 열린 올림픽 경기장에서는
여성의 참관이 허용되지 않은채 전나체의 남자선수들이 기량을 겨루었다 하니
남녀의 연애사건은 애초부터 발 붙일 여지가 없었고, 혹시라도 동성애 호모사건
이 있었을런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우리는 사회 곳곳으로 침투하는 성의 상품화에 놀랍니다.
영화와 연극같은 예술분야에는 물론 스포츠나 오락같은 분야는 극단으로 치달아 
여성들을 섹시 볼링이나 당구에 투입하는가 하면 이제는 권투나 레슬링같은 격
투기에까지 출전시키고 있으며 운동경기복의 패션화에 따라 평상복이 따로 없고
연예인들의 노출을 향한 경쟁이 단소화와 윤곽들어내기가 후안무치하게 경쟁적
으로 부추겨지고 있는 한심한 지경에 달하여 있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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