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호국 콘서트에 다녀와서
鄭宇東
0
1908
2015.06.21 12:59
힐링 호국 콘서트에 다녀와서
2015년 6월 20일(토요일) 19:30 에
대전 우송대학에 있는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올해로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2015 Korea 힐링 호국 음악 콘서트에 다녀 왔습니다.
우리 고유의 가락과 한국정통 창작작품만을 고집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인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에서는
2015년 호국의 달을 맞이하면서 특히 이번 음악회는
37년간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던 왜정시대의 아픔과
6.25 동족상잔전쟁에 대한 한과 설움을 다시 한번 상기하여
우리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과 그 유가족들
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려는 애국애족 정신을 선도하고
또,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연주가 되
기를 다짐하는 기획 의도가 돋보였습니다.
본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80여명이나 되는 대단원의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박인석박사가 나와서 우리의 애국가를 지휘 연주하
니 관객 청중 모두가 기립하여 함께 제창하는데 나 혼자만
잘나서 그런것이 절대 아니겠지만 깊은 감동으로 눈물이 왈
칵하였습니다. 이것이 첫번째 눈물까지 흘릴듯 말듯한 나의
감동의 이유이었습니다.
잘 진행되던 연주가 소프라노 이현정교수의 차례가 왔는데
진행 사인을 내지 않고 무대 입장로 쪽으로 몇 차례 돌아보
다가 지휘봉이라도 던질듯한 기세로 시끄럽던 무뢰한을 제
압한 후 지휘봉을 저으며 다시 연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지휘자로서 연주가나 관람청중에 대한 기사도 정신의 영웅
적 발휘에 박수를 보냈지만, 이전에 모딜리아니가 술을 마시
고 파리의 대로상에 누워 온 교통시스템을 마비시켜 현대인
들의 소심증을 질타하고 체제속에서도 자유를 누리는 그의
영웅성을 보면서 일반대중이 대리만족하는 것과 다르지 않
다고 여겼습니다. 이것이 나의 두번째 감동입니다.
지휘자의 우리 것, 우리 노래에 대한 사랑이 남다릅니다.
전통 국악에 원래부터 가곡이 있었지만 모른채 간과하였고
서양의 작곡풍을 받아들여 작곡된 신가곡들은 우리 음악가
들이 외면하였습니다. 우리 노래를 연주하고 가창하는 것을
우리 음악가들이 안하면 누가 합니까? 저런 외면과 이런 당
위성에서 자신들이 나섰다는 인기아취(人棄我取)의 신념과
철학을 행동으로 보여 준것이 세번째 감동의 이유입니다.
음악회는 크게 3부문으로 이루어 졌는데
전반부에서는
국내의 저명 작곡가와 시인들의 기악 성악 작품을
대전지역의 성악가와 교향악단이 연주하였으며
중반부에서는
우리국악기와 서양악기와의 협주곡과 관현악곡의 신나는
연주가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 흥에 겨운 지휘자의 제스추어나
꿈꾸듯한, 춤추듯한 동작이 유머러스하여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색스폰과의, 백파이브와의 협연과
3곡의 관현악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하였습니다.
이날의 음악 콘서트가 성료하였음을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박인석 지휘자의 헌신적인 지도와
오케스트라 단원 여러분의 피나는 연찬이 오늘의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하였음에 지휘자와 단원 여러분의 열심과 끝없는 노력
에 치하의 인사를 드리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
앞으로의 일취월장의 큰 발전을 빌면서 내년을 기약하려 합니다.
음악회등 문화행사가 만남의 갈증을 풀어주는 기회가 되지만
이 음악회에서도 친하게 지내던 옛 지인들을 많이 만났고
시인 작곡가와 성악가 연주자등 예술가들과 안면을 널렸고
나와 조금 친분이 있는 황손 이석님의 이야기도 자세히 들었고
또 본 콘서트 앞에 대전충남 우리가곡부르기 모임에도 오랫만
에 참석하여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오늘은 재수 좋은 날입니다.
음악회에서 종종 조우하는 일이지만
부산 아모르2012합창단의 달바위님을 만난 것은 의외였는데
이안삼선생의 1년 후배로 왔다니 정말 세상 참 좁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양지헌님을 만난 것은
기뻐고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이날 어찌 그리 좋아하느냐고 물
으셨는데 그것은 순전히 양지헌님을 만난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안삼 선생, 정덕기 교수, 임채일 선생등의 작곡가님들
면식이 있는 성악가 이현정님, 조정순님, 황인봉님등과
하나 특별한 일은 소프라노 이미경 선생은 이번 콘서트에 출연
을 않는데도 카페회원들 대군단을 대동하여 빗길에 대전까지
와서 박인석박사를 응원하여 주셨으니 참 가상하십니다. 나의
박수에 여러분의 더 큰 박수소리가 더하여 지리라고 믿으며
김필연 시인, 최정란 시인, 임경희 시인 등의 문학인들과 만나
뵈워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카이스트 합창단을 이끄시는 단장님(박종학님)은 성함을 미처
못 여쭈웠지만 누구보다도 반갑게 맞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든 분들께서 편안히 귀가하셨기를 바라면서 빕니다.
이런 기쁨과 즐거움의 원인이
모두 다 지휘자 박인석박사와 단원 여러분의 덕이기에
다시 한번 더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리고
귀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무궁한 발전과 융성을 빕니다.
2015년 6월 20일(토요일) 19:30 에
대전 우송대학에 있는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올해로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2015 Korea 힐링 호국 음악 콘서트에 다녀 왔습니다.
우리 고유의 가락과 한국정통 창작작품만을 고집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인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에서는
2015년 호국의 달을 맞이하면서 특히 이번 음악회는
37년간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던 왜정시대의 아픔과
6.25 동족상잔전쟁에 대한 한과 설움을 다시 한번 상기하여
우리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과 그 유가족들
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려는 애국애족 정신을 선도하고
또,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연주가 되
기를 다짐하는 기획 의도가 돋보였습니다.
본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80여명이나 되는 대단원의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박인석박사가 나와서 우리의 애국가를 지휘 연주하
니 관객 청중 모두가 기립하여 함께 제창하는데 나 혼자만
잘나서 그런것이 절대 아니겠지만 깊은 감동으로 눈물이 왈
칵하였습니다. 이것이 첫번째 눈물까지 흘릴듯 말듯한 나의
감동의 이유이었습니다.
잘 진행되던 연주가 소프라노 이현정교수의 차례가 왔는데
진행 사인을 내지 않고 무대 입장로 쪽으로 몇 차례 돌아보
다가 지휘봉이라도 던질듯한 기세로 시끄럽던 무뢰한을 제
압한 후 지휘봉을 저으며 다시 연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지휘자로서 연주가나 관람청중에 대한 기사도 정신의 영웅
적 발휘에 박수를 보냈지만, 이전에 모딜리아니가 술을 마시
고 파리의 대로상에 누워 온 교통시스템을 마비시켜 현대인
들의 소심증을 질타하고 체제속에서도 자유를 누리는 그의
영웅성을 보면서 일반대중이 대리만족하는 것과 다르지 않
다고 여겼습니다. 이것이 나의 두번째 감동입니다.
지휘자의 우리 것, 우리 노래에 대한 사랑이 남다릅니다.
전통 국악에 원래부터 가곡이 있었지만 모른채 간과하였고
서양의 작곡풍을 받아들여 작곡된 신가곡들은 우리 음악가
들이 외면하였습니다. 우리 노래를 연주하고 가창하는 것을
우리 음악가들이 안하면 누가 합니까? 저런 외면과 이런 당
위성에서 자신들이 나섰다는 인기아취(人棄我取)의 신념과
철학을 행동으로 보여 준것이 세번째 감동의 이유입니다.
음악회는 크게 3부문으로 이루어 졌는데
전반부에서는
국내의 저명 작곡가와 시인들의 기악 성악 작품을
대전지역의 성악가와 교향악단이 연주하였으며
중반부에서는
우리국악기와 서양악기와의 협주곡과 관현악곡의 신나는
연주가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 흥에 겨운 지휘자의 제스추어나
꿈꾸듯한, 춤추듯한 동작이 유머러스하여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색스폰과의, 백파이브와의 협연과
3곡의 관현악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하였습니다.
이날의 음악 콘서트가 성료하였음을 축하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박인석 지휘자의 헌신적인 지도와
오케스트라 단원 여러분의 피나는 연찬이 오늘의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하였음에 지휘자와 단원 여러분의 열심과 끝없는 노력
에 치하의 인사를 드리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
앞으로의 일취월장의 큰 발전을 빌면서 내년을 기약하려 합니다.
음악회등 문화행사가 만남의 갈증을 풀어주는 기회가 되지만
이 음악회에서도 친하게 지내던 옛 지인들을 많이 만났고
시인 작곡가와 성악가 연주자등 예술가들과 안면을 널렸고
나와 조금 친분이 있는 황손 이석님의 이야기도 자세히 들었고
또 본 콘서트 앞에 대전충남 우리가곡부르기 모임에도 오랫만
에 참석하여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오늘은 재수 좋은 날입니다.
음악회에서 종종 조우하는 일이지만
부산 아모르2012합창단의 달바위님을 만난 것은 의외였는데
이안삼선생의 1년 후배로 왔다니 정말 세상 참 좁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양지헌님을 만난 것은
기뻐고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이날 어찌 그리 좋아하느냐고 물
으셨는데 그것은 순전히 양지헌님을 만난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안삼 선생, 정덕기 교수, 임채일 선생등의 작곡가님들
면식이 있는 성악가 이현정님, 조정순님, 황인봉님등과
하나 특별한 일은 소프라노 이미경 선생은 이번 콘서트에 출연
을 않는데도 카페회원들 대군단을 대동하여 빗길에 대전까지
와서 박인석박사를 응원하여 주셨으니 참 가상하십니다. 나의
박수에 여러분의 더 큰 박수소리가 더하여 지리라고 믿으며
김필연 시인, 최정란 시인, 임경희 시인 등의 문학인들과 만나
뵈워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카이스트 합창단을 이끄시는 단장님(박종학님)은 성함을 미처
못 여쭈웠지만 누구보다도 반갑게 맞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든 분들께서 편안히 귀가하셨기를 바라면서 빕니다.
이런 기쁨과 즐거움의 원인이
모두 다 지휘자 박인석박사와 단원 여러분의 덕이기에
다시 한번 더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리고
귀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무궁한 발전과 융성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