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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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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덕규 작사/하덕규 작곡/송파구합창단/지휘 강영모/피아노 염신아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버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와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11 감상의견
홍양표 2005.01.30 18:34  
  고요한 화음의 사랑, "당신의 쉴곳 없네?" 참으로 귀여운 뜻, 느리고 긴 piano의 화음의 메아리....  감동을 줍니다. 그리워 집니다. 사랑이, 무한의 사랑이. 
김경선 2005.03.10 10:38  
  1998년 새로이 신앙생활을 시작하던 해에 (부활절 찬양예배 특송)으로
성악전공 남학생으로 하여금 이 곡을 부르게 했었지요.
저는 전주부분만 맡았지요. 무척 보수적인 재건교회에서는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 저의 고집으로 밀어 붙여서
성도들을 감동시켰던 (가시나무)입니다.
2005.03.12 21:15  
  들을수록 또 듣고 싶은곡 입니다.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우리주님 쉴곳이 없네!
오늘느낌 입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5.04.10 23:42  
  합창곡으로 부르니 애절함이 더한것 같은 것이...너무 좋아요...^^
안현수 2006.01.27 16:58  
  언제 들어도 좋은 명곡입니다.
김경석 2006.02.09 15:35  
  와 ~~ 감동입니다.
악보 구하고 싶어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011-491-9795 김경석 리플이나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재석 2006.02.11 22:00  
  저도 악보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017-805-5858
<a href=mailto:glorideo@hanmail.net>glorideo@hanmail.net</a>
초록향기 2006.02.25 23:13  
  내속엔 너무많은 내가있어 당신이 쉴 곳이 없고, 나는 가시나무만이 있는 숲, 내속의 숲에 쉬러 왔다가 가시에 찔려 상처만 안고 떠나는 어린새들 ! 나는 앙상한 가시로만  서 있어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서로 부댸껴 피 흘리는 슬픈 나의숲, 나를 생각하며  울고 있습니다.  나는 슬픈 가시나무 입니다
대건 2006.12.12 21:54  
  혼자 듣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곡입니다
노래의 진한 향기속에 빠져버리니  나를 잊는것 같아요
박소영 2007.10.30 23:07  
아~~합창으로 듣는 가시나무새 너무 좋으네요
악보를 구하고 싶습니다.
tpetrus 2020.01.12 14:21  
내 속에 내가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일렁거리다 잦아지면 영겁의 별리로 가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