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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아무도 모르라고

앨범타이틀 | 이아경의 그대 있음에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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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시/임원식 곡/메조소프라노 이아경/플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덕기

떡갈나무 숲속에 졸졸졸 흐르는
아무도 모르는 샘물이길래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지요
나혼자 마시곤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는 이 기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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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etrus 2014.10.11 23:28  
내게는 아무도 모르는 샘물이 언제부턴가 졸졸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그 강을 절대 넘어가선 안되는 그런 성스런 물줄기였습니다.
오직 나의 숨결로 내뱉는 한숨이 자라 낙엽을 이루어 흘러갈 그런 자리였습니다.
그 물이 마름하는 날
나는 이슬이 되어 부연 하늘을 비상하고 있을 것입니다.
대티현대 2015.11.17 16:21  
귀여운 시에  곡도 정겹습니다. 자꾸 반복해서 따라 불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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