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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강

앨범타이틀 | 내마음의 노래 제4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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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순 시/정부기 곡/소프라노 엄소일/피아노반주 김유정


첫사랑 단풍이 날리던 강섶에는
눈물같은 추억의 그루터기
물박새 꿈울던 울음이 흐르고서
알 수 없이 야생화가 곱기도 고왔지라아
우리는 어디서 어디서 만나리
천지연 땅곶 물박새
꿈짓는 눈물 한방울로
푸른 혈맥끼고 우는 노래고서야
정녕 알 수 없이 하상은
잔 모래 모래섬

해지고 어두운 강가에 물박새는
둥지위에 별빛만 가득한데
아 ~ 숲길은 허상에서 나혼자
몇 밤이라도 몇 밤이라도 깊어볼까
우리는 어디서 어디서 만나리

내마음의 노래 제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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