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를 보는 예술의 최고봉으로 칩니다. 도자기의 형태 뿐 아니고 구속에 그려진 그림, 색체 등등
대관령 이 곡은 가사 뿐 아니라 멜로디도 이전에 보았던 대관령 그 모습을 다시 보는 것 같은 생생한
감동을 주어 자주 감상합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 주신 작사가, 작곡자 모두 감사합니다
모든 걸 잊고 나그네처럼 주유하며 자연을 관조하고픈 느낌이 일게 하는 명곡입니다. 작곡가 박경규 님의 '동강은 흐르는데'와 또 다른 맛으로 다가오는 곡입니다. '동강은 흐르는데'가 애절함으로 다가선다면, 이 곡은 초연함으로 안깁니다. 김성길 님의 짙고 힘있는 저음이 더욱 곡을 맛깔스럽게 만듭니다. 사족입니다. '내 마음의 노래'에 실린 또 다른, 역시 김성길 님이 부른 '대관령'은 1절 마지막 '내 인생 초록물 들이면서' 부분이 2절 '내 인생 보슬비 맞으면서'로 녹음돼 있습니다. 다소 거슬리긴 해도 그 무슨 상관입니까? 이렇게 좋은 노래를 한껏 멋지게 살려 냈으니, 그 어떤 허물인들 사라지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