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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신 경복궁 타령

앨범타이틀 |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11집  (2005)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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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택 시/ 장기찬 곡 바리톤 박흥우 / 피아노 김미영.김민경


북악산에 인왕자락 품어 안은 광화문 추녀
휘영청 휘영청 너울 너울 춤을 추며 날아 올라
일월의 품으신 큰뜻 방방곡곡 어디나 울리려 했는데
근정전 너른 돌마당에 늘어선 풍계석마다 아하하하
찬란한 푸른꿈 쓰라린 눈물 어지러이
경화루 용마루 위를 밤새소리도 흐느꼈는데
삼각산 정수리에 박힌 뼈아픈 쇠말뚝에
짖누르던 조선총독부 그 무거운 돌벽돌에도
모진아픔 참고 참아 넘기고 또 넘긴 의젓하기만 한 경복궁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11집 (예성음향/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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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em 2008.03.02 09:12  
3.1절에 다시 들어보는 노래... "조선총독부"  "쇠말뚝"  단어들이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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