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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노래

앨범타이틀 |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10집  (2005)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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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시/송재철 곡/바리톤 임준식

오늘은 새 잔디 입히는 한식 날.
조상 은덕 기리며 돌아오는 길.
라일락 꽃 향에 취한 범나비들
날아가듯 되 오고, 머물듯 날으네.
개울물아 여기 잠시만 머물러
수양목과 어울려 춤추며 놀아보자.

사월은 그만 붙잡아 두려 하네.
스물넷 절기 중 이 한 달만은
목련이 떠난 자리 장미가 웃어 주고,
기러기 떠난 자리 쌍제비 날며 오네.
스물넷 절기에 이 달만은,
아 사월은 그냥 보낼 그냥 보낼 수 없네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10집(예성음향,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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