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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앨범타이틀 | 윤연모 詩가곡 제1집|내가 너에게 노래가 되어  (2006)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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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연모 시/한성훈 곡/바리톤 박흥우/피아노 손영경

창 밖에서 지치는 지치는 줄도 모르고
내 맘을 두드리는 그대는 누구신가요
하염없이 내려와 내가슴 적시며
내맘에 노래하는 그대는 누구신가요
그대 위해 촛불 켜고 음악을 키우지요
여름밤은 짧아요 나를 놓아 주세요

창 밖에서 지치는 지치는 줄도 모르고
내 맘을 두드리는 그대는 누구신가요
폭포 되어 흐르고 탱고 음악이 되어
내 몸으로 춤추는 그대는 누구신가요
그대 위해 촛불 켜고 음악을 키우지요

내 마음의 노래 청소년을 위한 창작가곡
내가 너에게 노래가 되어 제1집 (2006.4.14녹음)

1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김메리 2006.04.30 11:58  
  가곡발표회를 통해 알게된 귀한곡
그대위해 촛불켜고 음악을 키우지요~~
윤연모 2006.04.30 18:46  
  김메리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on-line 상태에서 만났는데도 가곡이라는 매개체 때문에 오래된 친구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실 아직도 어제의 연주회 감흥에 젖어 기분이 묘하게 좋답니다.

먼저 그 멋진 연주회를 기획하고 성공으로 이끈 정동기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밤비>는 몇 년 전에 밤비 소리에 잠못 이루고 쓴 시인데, 이 곡이 만들어지까지 수고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노래로 다시 태어나게 되어 깊은 감사 드립니다.

감미롭게 작사해 주신 한성훈 선생님, 감정이입을 하여 정말 창 밖에서 두드리듯 불러주신 박흥우 선생님(CD), 어제 무대에서는 조성윤 님이 곡을 다 소화해서 불러주셨습니다. 단아한 하얀 드레스에 허리를 곧게 펴고 예쁘게 연주해 주신 손영경 선생님. 이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김메리님을 off-line 상태에서 만나 노래도 같이 감상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눈다면 더 좋을 듯합니다.

이 좋은 봄날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윤연모 올림
하늘곰 2006.05.01 04:14  
  윤연모 선생님 반갑습니다.
토요일에 밤비를 부른 조성윤입니다.
좋은 곡을 좀 더 멋있게 부르고 싶었는데 참 아쉬웠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황망히 인사만 하고 헤어졌네요
언젠가 off-linedptj 만나면 작시의 뒷얘기도 듣고 싶습니다.
 언제나 건필하십시요.
윤연모 2006.05.01 09:43  
  하늘곰님!

안녕하세요?
별명이 재미있고 잘 어울립니다.
 
공연 무대에 선 소감이 어떠셨는지요?!!!
그 날 연주복도 잘 어울렸고 중반부에 들어가면서 노래 느낌이 더욱 멋지게 산 것 같았습니다.
참 <음악친구 실내악단> 어린 연주가들과 지도해주신 차용길 선생님께도 감사드려야겠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고마워해야 할 사람이 참으로 많습니다.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
다시 한 번 이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연주회장에서 아름다운 가곡을 감상하신 분들은 그곳에서 받은
에너지로 한 동안 힘든 삶도 잘 버텨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마 최소한 삼개월? 육개월? 일 년?!!!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꽤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멋진 삶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윤연모 올림
 
산처녀 2006.05.02 23:40  
  하늘곰님 우선 데뷔무대를 갖게 된것 축하합니다.
가지 못해 많이 안타까웠읍니다 .아름다운 시어에 아름다운 곡이 정말 밤비가 오는 날 들으면 아주 감미로울것 같읍니다 부르기도 저같은 음치도 쉬울것 같읍니다
가곡의 가장 맹점이 일반인이 따라 부르기가 힘든다는 점입니다 .
어느나라의 클래식도 같겠지만요 . 신가곡의 태어나심을 축하 드립니다
임창재 2006.05.04 02:37  
  메리님 안녕 ?  산처녀님 안녕 !
산길에 만나는 짐승 처럼
아니면 바위 처럼 ~~~~~~~~~~
그래도 아니면,
가슴 떨리는 사랑으로
밤비는 오고 - 갑니다.
수패인 2006.05.04 11:14  
  귀에 익은듯한 친숙한 멜로디가 좋았습니다.하늘곰 님의 뮥직한 바리톤 정말
좋았구요. 다만 어린 반주자들이 너무 큰소리로만 반주하는 통에 하늘곰님의
묵직한 음성이 제대로 전달이 안된듯 하여 조금 아쉬움.
이곡도 트럼펫으로 하고픈곡에 추가 입니다.악보 구해지면 연습하렵니다.
우지니 2006.05.04 15:48  
  참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로 차분하게 마음을 사로 잡네요.
밤 비 내리는 날 어디선가 마음의 창을 두드리는 듯 ...
감상 잘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메리 2006.05.06 23:38  
  밤비를 듣고있으니 자꾸만 쓸쓸한 느낌이  드네요
임창재님~오랜만에 이름 뵙네요~안녕~~
갈물 2006.08.29 21:40  
  오늘같이 밤비가 내리는 날은 더욱  아름답게 들리는군요
흐르듯이  조용한 노래가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김경수 2007.03.31 00:26  
  비오는 밤비 절제된 기다림 그러나 정한 이별을 담고 있는 듯한
기다림의 마음이 잘 나타난 좋은 음악인 것 같습니다. 애청하고 있습니다.
안젤라 2009.12.02 16:07  
가사가 정마 아름답습니다.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박흥우님 목소리로 들어서인지 더 구슬프네요..
유명덕 2014.07.17 13:11  
비내리는 정경을 잘 표현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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