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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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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중석 시/이안삼 곡/테너 박세원

한번만 손짓을 하여도 그대 곁에 날아갈 듯
백목련 몇송이 가지 끝에 아름답게 앉아있고
나혼자 고요한 뜰에 서서 생각에 잠겨있네
그대의 눈짓으로 내 곁에 살며시 날아온 듯
목련 두송이 새하얀 깃을 접는데
이순간 먼 추억이 향기롭게 피어나네
한올의 실바람 불어도 송이송이 날아갈듯
새하얀 생각을 접어서 다소곳이 앉아있고
나혼자 적막한 뜰에 서서 그리움에 묻혀있네
그대의 고운마음 내곁에 말없이 찾아온듯
목련 두송이 눈부신 꿈을 펴는데
어느곳 먼 추억이 향기롭게 피어나네

5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미르 2002.10.06 21:27  
  드디어 백목련도 올라왔군요...제가 즐겨부르는 노래입니다..아름다운 시와 정감있는 곡의 흐름이 부르기 좋은 곡이지요..
악보도 마져 올려주세요... 전수연 님...
음악친구 2002.10.08 12:15  
  중학교때 학교 교화가 목련이었어요.
그 중에서도 하얀목련이 잴 이뻐요.
이쁘다기보다 은은하게 아름다워요.
제가 좋아하는 꽃이기에 이 노래 또한 제가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꽃에, 아름다운 음악~
너무 행복 합니다.
유성-━☆ 2003.04.05 21:47  
  백목련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눈부신 요즘
이노래를 들으니 수줍은듯 순결한 목련의 기품있는
자태가 차마 흐트러 질새라 마음 조립니다
이 찬란한 4월이 오래도록 우리곁에 머물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노랫말과 화성의 흐름이 편안하고 용이해서
감상하기 좋고 따라 부르기도 좋습니다



수선화 2003.05.05 13:03  
  앞소절의 멜로디가 재미있고 따라부르기 쉬워서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며 불러봅니다.

백목련 수줍은 봉우리 얼굴을 붉힐때..
아름다운 노랫말을 음미하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김수경 2008.02.03 09:33  
자연스러운 멜로디의 흐름이  쉽고도 곱다.
좋은 노래를 찾았다. 목련이 흐르러지는 봄이 오면
백목련 그늘에서 불러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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