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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앨범타이틀 |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15집  (2008)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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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자 시/하오주 곡/바리톤 송기창/피아노 고승희

물소리 새소리 청아한 오대산 깊은 자락
신령스런 새 땅에 자장율사 큰 뜻 여기에 세우니
세상번뇌 시름 가득안고 찾아오는 중생 중생들
고즈넉한 절간에 울리는 울리는 저녁종소리는
미약한 중생들의 푸념을 거두어 가는 소리
월정사는 어머니 가슴으로 순례자를 부르네

소나무 전나무 우거진 오대산 깊은 자락
성현들의 발자취 남아있는 이곳 거룩한 월정사
세상번뇌 시름 가득 안고 찾아오는 중생 중생들
고즈넉한 절간에 울리는 울리는 저녁종소리에
연좌에 앉아계신 눈부신 님의 얼굴 바라보니
자애로운 그 미소 세상번뇌 저절로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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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박원자 2008.11.07 22:06  
이 노래는 2005년도에 작곡이 되었지만  이제야 음반으로 나왔습니다.

작곡가 하오주 선생님께서 전주나 반주에서 고즈넉한 절간의 분위기를
느끼게 작곡하셨으며 특히 반주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셨다고 하셨습니다.
 저 역시 이 노래시를 썼지만 곡에서 느끼는 신비함을 가슴으로 느끼며
바리톤 송기창 선생님의 연주는 들을 때마다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어떤 힘을 느낍니다.

  하오주 선생님은 아직 뵙지도 못했지만 금년에 팔순을 맞이하셨고
그 기념으로 시집도 내셨다며 멀리 진주에서 전파를 타고 들려오는
목소리는  젊은이 못지 않게 힘이 있었습니다.

하오주 선생님!
감사합니다. 만수무강 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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