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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흐르네

앨범타이틀 | 아름다운 시와 노래 20  (2020.6)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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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작시, 김애경 작곡, 테너 김승직,  피아노 엄은경

그믐밤에 별이 빛납니다
별이 빛납니다
나는 기다림으로 목이 마르오
솟아나는 샘물이여 맑은 샘물이여
타는 혀끝에 물 한 방울
한 방울만 적셔주오
당신과 함께 하기로 맹세한 후에
보름 가고 초승달이 떠나갔어도
내 안에 당신만이 살고 있답니다
내 안에 당신만이 살고 있답니다

*동산의 향기야 날아라 나 홀로 마시리라
샘물아 샘물아 솟아라 나 홀로 마시리라
그믐밤에 별이 나에게 흐르네
그믐밤에 별이 아름답게 흐르네*

아름답게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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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 2021.07.01 11:31  
우리 노래 가운데 달보다 유독 별이 많은 것은
변하지 않고 항상 같은 자리에서
같은 밝기로 빛을 내는 그 항상성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달처럼 크기나 밝기나 위치가 변하는 다양성 보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그 밝기로 빛나는
별처럼 이 노래도 꾸준히 사랑 받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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