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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그리운 임이여

앨범타이틀 | 강원의 산하 그 여백과 공간을 따라서 6집  (2016)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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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시 | 안정모 곡 | 소프라노 민은홍 | 피아노 전상영

한밤이 되어서도 보름달을 볼 때마다
 가슴속 그 얼굴이 떠오른다.
 임에게 다짐했던 기억 때문에                 
 누군가 그어놓은 분계선을 울고 넘어         
 채송화 꽃눈을 가진 임을 만나 던 날                   
 남몰래  흘린 눈물 파고드는 아픔들이
 아~ 보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임을 향한 나의사랑이 나의 사랑이           
“6.25가 나던 해 한밤중까지 기다리다   
 내가 남쪽으로 간 것을 후회하지 마오.“   
 한밤이 되어서도 둥근달을 볼 때마다
 남기고 온 사랑을 떠올린다.             
 임에게 약속했던 그 약속 때문에               
 누군가 그어놓은 휴전선을 울고 넘어         
 봉숭화 꽃눈물 가진 임을 만나 던 날 
 남몰래 주름살이 쌓여지는 아픔들이     
 아~ 보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임을 향한 나의 사랑이 나의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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