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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그리운 속초바다

앨범타이틀 | 강원의 산하 그 여백과 공간을 따라서 6집  (2016)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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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시 | 주명희 곡 | 테너 하만택 | 피아노 박선희

물안개 피고 지는 속초 밤바다
얼굴빛 환하라고 이리저리 눈 날리고
들국화 향기처럼 살아 왔던가.
잊어본 적이 없는 그 얼굴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가슴속 꿇어 오른 눈물마저 마르고     
한없이 기다려도 오지 않은 내님이여
아~아~ 그리움에 가슴 젖는 속초 밤바다     

안개꽃 피고 지는 속초 밤바다
황금빛 등불 아래 아름아름 젖어 들고   
악산 눈꽃처럼 살아 왔던가.
어둠에 질척이는 네 마음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가슴속 응어리는 설움마저 삼키고 
달 가고 해가 가도 오지 않은 내님이여
아~아~ 그리워서 가슴 저린 속초 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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