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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5월

앨범타이틀 | 전북작곡가회 작곡발표회  (1999)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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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식 시/서에스더 곡/바리톤 김승곤/전주시립교향악단/지휘 유영재

꽃망울 몽글몽글 어여뻐지는
이제는 완연하게 봄이 왔는데
꽃무늬 화려하게 옷자락 끌며
계절의 여왕이 산 넘어 오면
자연의 교향악이 울려퍼지고
눈부신 태양이 성큼 다가와
희망찬 가슴이 울렁거리는
싱그러운 5월이 아름다워라
벌나비 꽃 찾아 모여드는데
오신다든 내 님도 걸음 빠르게
머리에 꽃면류관 쓰고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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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2006.04.29 10:46  
  봄의 끝자락에 서서, 다가오는 盛夏를 맞이하는 중인가 봅니다
심하게 앓았던 그 봄 바람의 기억이 이젠, 아쉬운가 봅니다
싱그럽고 즐거운 일들이 이젠 5월부터 이어졌으면 합니다
대지의 장엄한 기운들을 맘껏 호흡하여 보았으면 합니다
지난 날의 아련함과 다가올 시간들에게 '내' 겸허한 회고와 마중을 하렵니다
이 곡을 들으며 호흡을 가다듬고자 합니다
새롬으로 더욱 새롭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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