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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오월의 신부에게

앨범타이틀 | 제22회 서울창작가곡제  (2015.11)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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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시 전성규 | 작곡 김진선 | 소프라노 김순영  피아노 이수홍

수줍은 봄햇살 살포시 머금고 순결하게 피어난 꽃잎이여!
흰 눈 속에 활짝 핀 매화처럼 여명의 꽃망울로 탄생한 백합이여!
백옥과도 같이 지순한 사랑으로 순백의 두 손을 맞잡은 오늘
때로는 파도가, 때로는 여울이 봄바람을 시생한다 하여도
등대처럼 변함없는 믿음으로 사랑의 춧불을 지켜가야 하리
노란둥지 위에 영원히 지지 않을 등불하나 걸어놓고
사랑의 꽃씨를 뿌려가야 하리 행복의 꽃밭을 일궈가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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