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
앨범타이틀 | 한국의 가곡 1집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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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1952년 부산에서 쓰여진 곡으로 처음에는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하였으나 1970년대에 들면서부터 널리 불리기 시작하였다. 소박한 시가 지니는 서정성과 선율이 지니는 종교성이 잘 조화를 이룬 노래로 곡은 4분의 4박자 내림라장조이며 가사는 통절(通節)로 되었다.
[195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