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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의 노래

앨범타이틀 | 한국작곡가4인의가곡제2집  (2001/2001)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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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섭 시/김정양 곡/바리톤 김동식/피아노 김명옥

널 서럽게 마소 날 서럽게 마소
어허 어 어허 어 날 울리지 마소
한때는 그대 나 애타게 찾고
난 온 목숨으로 그대 사랑했거니
어허 어 어허 어 어허 어
이제는 다만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소
거 있잖소 눈부신 부활의 꿈
나도 봄꽃처럼 다시금 태어날 수 있잖소
그 길뿐 그 길뿐이라네
나 그대 나 사랑할 수 있는 길
어허 어 어허 어 어허 어
영원히 그대를 영원히 그대를 사랑하는 길

7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노유섭 2007.12.29 22:10  
아주 오래 전 곡을 듣게 되니 감회가 새롭군요.
이미 고인이 되신 김정양 선생님.
꽤 많은 제 시를 작곡하셨지만
그나마 이 곡만이 음반으로 남아 있어 아쉽습니다.
이 시는 환경시로 쓰레기의 부활,
곧 리사이클링을 노래한 시입니다.
바다박원자 2007.12.30 10:17  
제목이 이색적이서 가사를 읽고 들어보니 참 좋은 노래로군요.
이러한 노래가  많이 대중들에게 보급이 되어야 하는데 안타깝군요.
노유섭 시인님의 시를 읽을 때마다  어찌 그리 사물의 마음을
잘 꿰뚫어보시고 멋지게 표현하시는지 존경스럽습니다.

작곡가 김경양님은 광주의 조선대학교  전 교수님으로
김정양 선생님의 동생으로  형제분이 작곡가로 현재
많은 작품을 발표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정양 선생님께서 노 시인의 작품을 많이 작곡하셨군요.
노래들을 들어보니 CD로 남아 있지 않음이 안타깝군요.
멜로디들이 친숙하고 좋아서요.
노유섭 2008.01.01 13:10  
동향의 바다 박원자 선생님 고맙습니다.  무등산에도, 들에도 눈이 많이 내렸다지요. 눈 오는 기쁨보다는 피해가 더 걱정이지만요. 서울은 그리 눈이 안 오지만 어릴 적에 그 곳엔 참 눈이 많이도 내렸지요.

새 해엔 더욱 빛나는 가곡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김경양 선생님은 제 고등학교 은사님이시고, 김정양 선생님의 형님이신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인천에 사시던 김정양 선생님도 일심으로 수많은 곡을 작곡하셨지요.
마라도 2008.01.24 16:04  
재활용 시대이니 쓰레기의 노래 주제가 됩니다.참 기발한 착상이고
작곡도 내용에 맞게
때로는 구슬프게, 때로는 익살맞게,
때로는 자조적으로 흐르는 것 시를 돋보이게 하는 작곡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Σ연세†우유◎ 2008.01.24 17:10  
첨 듣는 노랜데,,, 제목이 쫌 그렇네요^^;
노유섭 2008.01.26 17:04  
마라도 님 감사합니다.  환경 문제는 바로 이 쓰레기의 문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것도 선순환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지요. 인간이 만든 쓰레기만이 예를 들어 스티로폼, 비닐, 다이옥신 등 등이 순환이 되지 않음으로 인해 모든 문제를 일으키지요.
노유섭 2008.01.26 17:09  
연세우유 님. 제목이 좀 그렇지요? 하지만 이 노래가 환경문제를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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