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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강 건너 봄이 오듯

앨범타이틀 | 강연숙애창곡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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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자 시/임긍수 곡/소프라노 강연숙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곳에 나의 봄 풀어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물 흐르듯 나부끼네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許實 2011.01.26 10:17  
벌써 봄을 기다리는 기분입니다. 마음 속으로부터 솟구치는 응어리가 풀리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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