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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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한국의 가곡 4집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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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을 끄고 자려하니 휘영청 창문이 밝으오
문을 열고 내어다보니 달은 어여쁜 선녀같이
내 뜰위에 찾아오다 달아 내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
이 한밤을 이 한밤을 얘기하고 싶구나
어디서 흐르는 단소소리 처량타 달밝은 밤이오
솔바람이 선선한 이밤에 달은 외로운 길손같이
또 어디로 가려는고 달아 내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
이 한밤을 이 한밤을 동행하고 싶구나
1946년에 작곡된 곡으로 성악가인 아내에게 바친 사랑의 선물이라 전한다. 가사와 곡의 일체성이 자연스런 감정 속에 잘 표현되고, 가락 자체에 기악적인 요소가 있다. 그의 작품으로는 보편적인 경향을 따른 노래이며 멜로디가 비교적 풍부한 작품이다. 노래하기에 쉽게 처리할 수 없는 곡으로 음정의 도약이 다소 있지만, 널리 불리고 있다. 여린박에서 시작하여 심리적인 효과를 노린 그의 개성적인 면을 실감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