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남고흥에 삽니다. 전근을 와서 이곳에 살고 있는데 옆동네에 문정희님이 오셨군요..
뵈었으면 영광일뻔 했습니다.
아름다운 곡 입니다. 예전에, 30년도 더 지난 옛날에 친구누이 시집갈 때 현제명곡 '오라' 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또 그 친구 결혼할 때는 '사랑' 을 노래했었지요.
그때는 축가라면 홍난파님의 '사랑' 이 거의 지정곡 같았을 때 였습니다.
오래전에 섬진강을 건너면서 KBS FM 정다운 우리가곡 시간에 신작가곡 으로 이 '축복의 노래' 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일요일 밤 이었을겁니다.
월요일 출근해야 하니까 매주 일요일 밤 섬진강을 건넙니다.
섬진강을 건너면서 들었던 '축복의 노래' ..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던 꿈같은 시간이 지난 ..세월 입니다.
축복의 노래는 최태성 선생님이 최고네요..물론 발음을 좀더 분명히 했으면 더 좋을뻔했습니다. 또한 너무 소리에만 치중하지는 않았는지도 생각합니다.참 힘든 곡중의 하나인데 잘하시네요..마지막에 Bb으로 올리시는 분은 최태성 선생님밖에 아직 못봤네요.^^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