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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시와 별 그리고 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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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시 유영애, 작곡 정덕기, 연주 아라라콰이어, 지휘 김재복

쪽빛 하늘 구름따라 내리 계곡 물소리
노루목 골짜기에 난고향기 가득하네
삿갓 속에 드리워진 한맺힌 사연들
풍자와 해학의 삶 가슴에 울리네
우리 가슴에 우리 마음에 마음 속 깊이 울리네
시와 별 동강이 흐르는 자연이 살아있는 영월
푸르게 피어나는 그 향기 찬란하리라
 
산들산들 바람따라 굽이굽이 흐르는
어라연 푸른 물결 은빛 햇살 반짝이네
잔잔하게 흐르는 동강변 하얀 자갈
서강 선돌 층암절벽 신선이 노닐던 곳
우리 가슴에 우리 마음에 마음 속 깊이 울리네
시와 별 동강이 흐르는 자연이 살아있는 영월
찬란하게 떠오르는 그 향기 영원하여라
향기 영원하여라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선한부자 2011.07.14 13:10  
그 언제였던가?
한참의 전에 돌아 보았던 영월의 아름다운 산과 계곡.
가슴 아리도록 서늘하였던 휘감아 돌던 동강.
하늘로부터 깊은 계곡 아래까지 서리고 어린
조상들의 숨결들이 흐르는 노래처럼
켜켜히 마음에 다시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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