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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시가 흐르는 별

앨범타이틀 | 작곡가 신귀복의 서정가곡집 해국  (2013)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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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경 시/신귀복 곡/소프라노 김순영/피아노 손영경

창가에 별빛이 머물때 나는 행복하다
마음의 창 활짝열고 별을 바라보노라면
왜 별이 저하늘 높이 떠 있어야만 하는지 이제 알겠다
들꽃같은 별이다
별은 바라볼 수 있기에 아름다운 것
멀리 저 하늘에 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 가득 실어 바라볼 수 있는 별
그래서 네가 좋다
하늘이 흐려도 눈을 감으면 별이 보인다
눈늘 들어 바라보지 않아도
언제부터인지 별이 보인다
그것은 아마 시가 흐르는 별 때문이라
오늘따라 별빛이 한없는 그리움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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