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감상실 > 가곡감상실
가곡감상실

정다운 장수

앨범타이틀 | 1004의 섬에는  (2018.5) ☞ 앨범보기
정다운 장수
홍순도 시,최영섭 작곡, 소프라노 김순영

사슴도 쉬어가는 깊은 계곡
나뭇잎 사이로 계절이 오가누나
고요한 노랫소리 흐르고 있다
사랑의 노랫소리 흐르고 있다

산사의 은은한 풍경소리
이끼 낀 천년 바위 쓰다듬누나
소꿉놀이 어린 시절
그리워 그리워
흐르는 물길 따라 찾아 나서네

산까치 푸드덕 날아오르고
돌부리 누이느라 졸졸졸
어린아이 콩돌 줍느라 도란 도란
정다운 노래 장수계곡이 흐르고 흐른다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이방선 2018.08.06 21:59  
아주 어릴적 ..... 아버님의 손을 잡고 고향 할머님댁을  눈이 하얗게쌓여있는길을 사박사박 밟으며 따라갔던 아련한 추억이 ..... 노래 제목이 <정다운 장수 > 많이 듣던 지명이라 옛추억에 잠겨  이 노래를 들어봅니다.  이미 선친이 되셨고 곧 저또한 뒤를 따를 나이가 되니 더욱  깊어지는 추억을 더듬으며 이 노래를 듣게됩니다.  구구절절 천국같이 아름다운 가사 가 마음을 사로잡네요.  시인의 아름다운 표현이 " 아! 선친께서 이렇게 아름다운곳"에서 어린시절을 보내셨음이 자랑스럽습니다.
노곡 2018.08.27 10:38  
이 방선님 반갑습니다. 선친께서 참아름다운 땅에서 사셨군요. 장수지역은 산 좋고 물 좋아 인심도 덩달아 좋은 곳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장수 산 고을은 천국 같은 곳입니다. 더 기쁜 소식 전합니다. 장수군 합창단 (100 명 규모)이 11.17. 가야문화예술축제때 합창 연주키로 하였기에 최영섭 작곡가께서 편곡해주셔서 열심히 연습중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