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 하늘 구름따라 내리 계곡 물소리
노루목 골짜기에 난고향기 가득하네
삿갓 속에 드리워진 한맺힌 사연들
풍자와 해학의 삶 가슴에 울리네
우리 가슴에 울리네 우리 가슴에
우리 마음에 마음 속 깊이 울리네
시와 별 동강이 흐르는 자연이 살아있는 영월
푸르게 피어나는 그 향기 찬란하리라
산들산들 바람따라 굽이굽이 흐르는
어라연 푸른 물결 은빛 햇살 반짝이네
잔잔하게 흐르는 동강변 하얀 자갈
서강 선돌 층암절벽 신선이 노닐던 곳
우리 가슴에 우리 마음에 마음속 깊이 노닐던 곳
시와 별 동강이 흐르는 자연이 살아있는 영월
찬란하게 떠오르는 그 향기 영원하여라
향기 영원하여라
어제
인천가곡교실에서 불러보면서
매혹당했습니다.
작사가이신 유영애님과 사진도 찍었으니 영광이지요.
노랫말도 곡조도 모두
아름다운 노래 듣고 있으려니
영월에 가고 싶어졌어요.
영월 동강가에 영월제일교회라는 아름다운 교회가 있지요.
그곳의 김영식 목사님께
이렇게 아름답게 노래한 동강을 들어본 적 없으신가
없다면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