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오후
무지개 바라보며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네
사랑했던 그 사람은
사랑했던 그 사람은 안녕하신지
앞 산 넘어 무지개를 바라보며
사랑의 추억들을 떠올리네
사랑했던 그 사람은
사랑했던 그 사람은 안녕하신지
단 하나의 사람을 위하여
아낌없이 몸을 던지던
저 무지개 같이 찬란한 나의 젊은 날의 꿈이여
목숨 같은 사랑을 위하여
눈물로 피운 대지의 꽃들이여
저 추억 속의 무지개가
지나간 후에
이제야 그대 눈물의 눈물의 의미를 알게 되었네
사랑했던 그 사람은
사랑했던 그 사람은 안녕하신지
KBS FM 4시 전 신작가곡 코너에서 한 일주일 듣게 되었어요.
이상하게 여운이 길게 남는 곡이어서 잊을 수가 없었는데
오늘 아침 또 FM에서 들리더군요.
자꾸만 따라 부르고 싶고 마음이 멀리 멀리 떠나가는 듯 싶었어요.
아름다운 노래 만드시고 불러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