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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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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한국을 노래하다  (2011)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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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선 시/황덕식 곡/소프라노 강혜정/피아노 고승희

지척에 두고 온 정 - 이렇게 아릴줄을
떠나는 손 붙들고 - 한사코 말리더니
급기야 쪼그린 채로 얼어 붙은 넋이여 -
동여 낸 끄나플에 - 피 맺힌 가슴앓이 -

고개 숙인 떡잎으로 관절 아린 한숨으로
해 마다 목울대 세워 홀씨 되어 떠남인가

고개 숙인 떡잎으로 관절 아린 한숨으로
해 마다 목울대 세워 홀씨 되어 떠남인가
홀씨 되어 떠남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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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뽀롱뽀롱 2011.09.02 23:23  
어릴적에 산소에 가면 할미꽃은 무덤 근처 양지바른 곳에
주로 피어 솜털이 그대로 보여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고 있던
모습을 다시 한 번 회상하며 이 곡을 듣습니다.
감상~잘했습니다.
Schuthopin 2011.09.09 03:00  
황덕식 작곡가님 감사합니다.
멀리서 늘 응원해 주셔서 공연도 잘 마쳤습니다.
늘 든든합니다...^^

이쁜 소리를 가지신 강혜정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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