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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초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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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섭/이종록/테너 임충진/피아노반주 정주연

종은 울리고 떠돌이 바람은 내게 오라하네
살아생전 너의 고초 이 종속에 묻어주마
산너머 고향 초가집 들창에 이르러
마음껏 터뜨리는 너의 눈물 씻겨주고
떠나보낸 어느날은 다시금 너의 모습
캄캄하게 저물지라도 나는 있으리라
등불 켜들고 아직도 너를 기다리고 있으리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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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민아바 2008.05.16 18:18  
마음을 편하게 하는 가곡입니다.
노유섭 2008.05.17 20:02  
그렇지요. 은민아바 님. 아이 이름이 은민인가 보네요. 시와 음악은 지친 영혼에 쉼과 힘을 주고, 치유하는 효과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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