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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그리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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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헌 시/김동환 곡/소프라노 양혜정

달빛이 흐르는 밤 적막한 어둠속에
뒷동산 어디선가 소쩍새 구슬프다
그대가 왔노라고 일러주는 노래일까
그대가 왔노라고 일러주는 노래일까
등잔불 심지돌아 써보낸 긴긴편지
이제사 받아들고 찾아와 주실건가

달빛이 흐르는밤 그림자로 가시더니
그날밤 오늘인가 소쩍새 구슬프다
그녀가 떠났노라 일러주는 노래일까
그녀가 떠났노라 일러주는 노래일까
뒤뜰로 난 창문을 활짝 열어 놓이던날
이제야 알고나서 찾아와 주실건가

9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정혜경 2002.09.09 14:33  
  반가운 곡이 올라왔군요.
김동환 교수님의 곡은 언제 들어도 좋죠.
눈을 감고 들으면 그림이 그려져요,
아참 제 가곡 반주 음반에 그리움 이 녹음되어있는데
운영자님 올려주실래요?
음악친구 2002.09.10 00:34  
  나 개인적으론 합창보다 솔로가 더 듣기 좋네요
내 마음 가득 행복이 넘쳐 납니다
눈을 감으니 내가  향기나는 산장에 와 있는 기분이예요
내가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
부를수 없어 듣기만 합니다
(내가 부르면 분위기 꽝!)
솔바람 2002.09.10 21:27  
  제 작시가 가곡을 이곳에서 들으니 또다른 느낌이 듭니다. 올려주신 운영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곡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가사가 조금 틀리게 부르지만요. 원래 시는 1절은 '별빞이 흐르는밤'이고 2절은 '달빛이 흐리던 밤' 이었는데 말입니다. 어쨋거나 저도 곡이 제가 쓴 시의 의도와 맞는것같아 기쁘답니다. 그래서 김동안 선생님께 감사드리지요.
정혜경 2002.09.13 15:16  
  혹시 그럼 송문헌 시인님 ? 정말 영광입니다.
선생님 시에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멜로디를 붙이셨지요.창작가곡을 쭉 쳐 보니 시인님 곡이 항상 서정적이고  가슴 에 많이 젖었습니다. 여기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반주자 정혜경입니다.
솔바람 2002.09.16 16:09  
  정혜경 선생님 안녕하세요. 며칠만에 들렸더니 많은 곡이 올라왔네요. 솔바람이 송문헌 맞습니다. 제 홈피도 자주 들려주세요. 제 가곡에 언제고 반주하여 주실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내맘의강물 2003.01.28 17:39  
  노래가 너무좋아 배워보고 싶군요 악보를 구할 수 있을까요?
솔바람 2003.02.13 22:37  
  내맘의강물님, 안녕하세요. 제가 오랜만에 들려 이제야 메세지를 보고 답 드립니다. 저는 작사를 한 송문헌입니다. 악보가 필요하심 제 멜로 주소 알려주세요. 아니면 제 홈피(<a href=http://solbalam.imoonhak.com)에 target=_blank>http://solbalam.imoonhak.com)에</a> 오시면 악보가 있을겁니다. 암튼 반갑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꽃마리 2005.02.14 06:57  
  시도 곡도 참 아름답습니다.  소쩍새가 4월에 울던가요?  돌아오는 4월 봄밤에, 잊지않고 들어보고 싶습니다.   
갈물 2006.03.12 16:42  
  3월 가곡부르기에서 선택된 곡이라  미리 익혀두고싶어 들어와 들어봅니다.
봄을 기다리며  따라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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