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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너는

장미숙 0 358
아이야 너는
                      - 장미숙(초원)

아이야 저 강가의 조약돌을 보아라
빗물에 씻기고 강물에 쓸리어
닳고 닳아 둥그러진 조약돌
서로가 부딪쳐도 많이 아프지 않고
맨발로 걸어도 다치지 않겠지

아이야 너는 커서 조약돌이 되거라
흙 속에 숨어서 모가 난 돌은
어느 날 세상으로 나오면
작은 아픔에도 크게 슬퍼하면서
다른 이에게도 상처를 주겠지

그러니 아이야 너는 커서
아픔도 슬픔도 잘 견디어내는
둥글둥글 조약돌처럼 되거라.



* 내마음의 노래..에서 인연이 되었던
분들께 안부 드립니다~
안녕들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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