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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동 선생님 운명하셨습니다.

운영자 46 3311
.
가곡을 부르는 현장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다니시며 내마음의노래를 알리며 즐거워하시던
진정한 가곡사랑의 실천자  신요 정우동 선생께서 오늘 1월 24일 새벽에 운명하셨습니다.

지난 1월 20일 수요일 자정 무렵 지방 가곡 부르기 모임에 다녀오신 후 귀가길에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신 후
강북 삼성병원 중환자실에 계셨습니다.

선생님은 가곡은 물론이고 정치.경제.문학.예술 등 다방면에서 백과사전으로 불릴 정도의 박식한 분이었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하셔서 내마노사이트 커뮤니티 신요칼럼에 864편의 글을 남기셨으며
게시판의 모든 회원의 글에 매번 첫번째로 공감을 해주시는 분이었습니다,
당신의 운명을 예감이라도 하셨는지 돌아가시기 몇일전 신요칼럼에는 "사자의 서" 라는 두편의 죽음에 관한 글을 마지막으로 남겨놓으셨네요.

어디서나 환하게 웃으시며 어린애 같은 몸짓으로 즐거워하시던 그 모습을 이제 다시는 뵐 수가 없겠군요.
선생님의 명복과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빈소 : 강북삼성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 1월 26일 (화) 아침
상주 : 정미미, 정은주 (사위 오현택)

* 선생님의 명복을 비는 추모의 댓글 많이 남겨 주세요..
46 Comments
.hylb0928 2016.01.24 09:45  
가곡이 흐르는 곳엔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시던 선생님

지난번 세종문화회관에서 있던 가곡음악회에는 조대권은 이제 안받고 표를 사서 다니실거라며 굳이 사양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 가곡문화도 바뀌어야 한다고 사서 다닐끼라 ㅡ
하시며 해 맑게 웃으시던 모습
가곡이 흐르고 있어도 이재 님의 모습으볼 수가 없겠네요

삼가 고인을 명복을 빕니다
별안간 충격속에 빠진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광덕 2016.01.24 09:48  
작년 12월26일 한가연송년음악회에서 뵌 게 마지막이 됐네요.
가곡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을 다니시면서 우리가곡의 부흥에 온힘을 쏟으셨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지시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이제는 하늘에서 내려다 보시며 그 평온한 미소로 저희를 반겨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영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경진 2016.01.24 10:07  
生이 이렇게  허무할수가 있나요?  하늘은 왜 착하고 선한 사람을 먼저 데려가나요?
정말 악독한 한이들도 많은데~~  정선생님의 그온화한 미소 이제 어디에서도  볼수가없네요ㅠㅠ
부디 편한곳에  영면 하시옵소서~~
임수철 2016.01.24 10:12  
시조창은 왜 끝을 생략할까요?라는 글을 올리신 후,
정말 시조창의 종결어미를 생략하듯이 떠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원들의 가슴에는 여전히 살아계십니다.
회원들 너무 애통해하시는 것 고인께서 바라는 게 아닐 듯 싶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윤회하시어 좋은 인연으로 또 다시 곁으로 오시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청산 2016.01.24 10: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제나 해박한 가곡이야기를 명쾌하게 들려주시던 선생님을
1월 16일 청산가곡 음악회에서 뵈었었고,
1월 7일 송내노래사랑방에서 가곡 이야기를 들려주셨었는데,
안타까운 사고소식에 모두들 쾌차하시길 기도하였는데,
편안하신 곳에서 고히 잠드소서~~~!!!
정창식 2016.01.24 10:42  
믿을수 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허망하게 가시다니요.
가곡 애호가들의 스승이시고 좋은 말씀과 좋은글을 다시는 접할수 없다는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부디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김재규 2016.01.24 10:53  
너무 참담합니다
부산에 동행하여 왔는데 서울역에서 혜어진 직후의
사고로 다음날 소식듣고 병원에 갔다가 중환자 면회시간이
아니라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너무 애석합니다
무어라 말할수없는,,심정 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아리수 2016.01.24 11:11  
정우동 선생님 깨어나시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1월 9일 아리수가곡제에서 뵌 모습이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이 되었네요..
남기신 많은 글들과 가곡 현장에서의 고인의 모습들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부디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배유경 2016.01.24 11:26  
선생님......
어찌 이러실수가 있습니까
함께동행하여 돌아오는 기차속에서 밤늦은 시간임에도 글쓰시고 책 읽고 계시던 모습이 생생한데
이튿날 입원소식듣고 하루종일 가슴 두근거림을 억제 할수없어
 "아니야 곧 일어나실꺼야" 애써 소식을 부정하고 싶었건만
끝내 우리곁을 떠나셨습니다
정말 뭐라 말 할수가 없습니다
평안한 곳에서 부디 행복하소서
갈물 2016.01.24 11:36  
내마음의노래 가는 곳마다 환하게 웃으시며 맞아주시던  모습이 선합니다.
가곡이라면 그렇게 정열적으로  함께하시던 모습을 이제는 뵐 수가 없게 됐군요
춥거나 더웁거나  음악회가 열리는 곳 전철역 근처에서 회원들을 안내하시던 모습도
그립습니다.
부디 평안한 곳에서  영면하시옵소서.
세라피나 2016.01.24 11:54  
깨어나셨다는, 
운영자님으로부터  들려  올  기적같은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어떤 상황 이실까...  궁금하여  들어  온 순간,
정우동 선생님 운명하셨다는 소식이라니요... 

저토록,  맑고 환한 미소 지어주시며,
두루 두루  사랑의  마음을  열어 주셨던  정우동 선생님...!!

 
선한, 학자님의 느낌,
언제나 평화롭게  따뜻한 모습이셨습니다.

이제는  정말 뵈올 수 없음에 
흐르는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올리고야 말았습니다...

정우동 선생님!!
선생님의 빈자리가  참, 많이도 클 것 같습니다.

정우동 선생님!!

하늘나라에서  편안하십시오...

사랑합니다...  정우동 선생님!!
김빛님 2016.01.24 12:00  
영혼이 있다면, 사랑하는 전국의 많은 가객들과 영원히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정철 2016.01.24 12:34  
동요역사를 연구하는 저로서는 고인의 가곡이야기가 흥미로웠고,
만날 때마다 가곡과 동요이야기를 많이 주고받았습니다.
정말 아시는 것이 참 많았기에 배울 것 또한 적지 않았는데...
늘 환한 웃음으로 손을 잡아주시던 정겨운 모습을 더 이상 대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니
그저 가슴이 먹먹하기만 합니다.
가곡사랑 실천의 표상이신 선생님의 뒤를 이어서 힘쓸 것입니다.

부디 편히 쉬소서...

김정철 올림
파천 2016.01.24 12:38  
선생께서 글을 올리신 카페가 줄잡아 30여개는 훨씬 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숙고를 거듭하여 올린 그의 글에 대한 답글이 너무 적어 어느해부터 제가 장문의 답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선생님은 파천님의 답글이 꺼져가는 내 창작의욕에 동기를 부여한다며 아주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새로 생기는 음악카페이면 해당 카페의 카페지기와 의논하여 필히 선생님의 전용코너를 만들도록 권유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그와 제가 같이 글을 올리는 필담식의 전용게시판을 우리예술기획 카페에 하나 만들어 운영하고자 계획을 했었는데 여망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아쉽고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걷는 길과 그의 길이 비슷한 면이 많아 몇 년 전부터는 형 동생하며 교류를 텃고 저도 나이가 많다보니 가곡음악계에서 저에게 반말을 하시는 분은 신요형님 뿐이었습니다. 그는 전형적인 지식인의 삶을 살다가 가신 분입니다. 합리적인 사고와 부지런함 그리고 올곧은 신념으로 한 세월을 잘 살다가 가셨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도 제가 주도한 음악행사에 참여하시고 귀가하는 길에 마감이 되었습니다. 참담하고 죄송스러우나 일면으로는 음악적인 행복한 최후라고 위로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의 명복을 빕니다. 신이시여! 그를 받으소서. 보호하소서.
박인석 2016.01.24 12:45  
정우동 선생님!
어이 이런 일이요.
아침에 비보를 듣고 며칠전부터 정선생님 생각이 며칠 계속나서 근황도 듣고 담소나눌려고 전화드릴려던 참이었는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저희 음악회에 오셔서 밝은 미소로 격려해주시고 저희 홈페이지에 글올리시는 것도 계속 하여야 하는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저희 음악회 포스터 초안이 나와서 조만간 보여드리며 상담도 할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음악회때는 꼬옥 오셔서 함께 그 좋아하시던 노래들을 들어주시고 후평도 해주셔야지요.
2016. 6. 19.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입니다. 리허설후에는 우리 단원들과 함께 저녁식사하셔야 합니다.
먼걸음하시더라도 예전처럼 그때 꼬옥 오십시요.
한은총 김문숙 2016.01.24 13:45  
프로필 이미지


  한은총김문숙  13:41 

참 안타깝다기 또 멍-- 합니다.
이럴 수가 ---교직에 계셨던 어머니께서 제게는 물론 방과 후 방학때
학교 또는 동네 아이들과 교사들을 모아 놓으시고 정우동 선생님 노래를 가르쳤어요.
밝은 노래가 밝은 한국을 만든다고
아직 배우는 중이라 선생님 앞에서 한 번 불러 보고 어머님 시대의 말씀을 나누고 싶었어요 -
한가연에 부지런하게 못 간 것 더욱 후회롭습니다.
안지 얼마 안되어 교통사고로 입퇴원 후유치료 등 제 맘 같지 않아서요
제 작은 카페 무지개 사랑-무지개 문단에도  곡 오신다고 약속하셨는데요  경희대 병원 음악회에서도 시낭송 하시기로 약속 하셨는데요  아하 ---
안타깝지만 천국에서 편히 쉬시기를 기도 합니다.
저도 이런데 가족과 친지님들 참 --사람이 못 다하는 위로 하늘의 위로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황덕식 2016.01.24 13:45  
한국 가곡사에 큰 족적을 남기시고 떠난 빈 자리가 클 것, 입니다.
깊은  애도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유섭 2016.01.24 14:18  
오랜 만에 사이트에 들렀다가
정우동 선생님의 비보를 접하였군요. 
저도 사고로 지난 3개월 동안 꼼짝없이 누워만 있었는데~~
큰 교통사고를 당하셨군요.

정 선생님과 같은 열정적으로 가곡을 사랑하시는 분으로 인하여
오늘과 같이 가곡이 설 자리를 확보하였다고 봅니다.
참으로 안타깝지만 어쩝니까
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어느 분도 말씀하셨지만
왜 착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한 사람이
더 큰 고통을 당하고
슬픔에 잠겨야 하는지 그건 알 수 없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혜자 2016.01.24 14:26  
슬픈 소식에 한동안 멍하게 있었습니다
음악회장 어디서나 환한웃음과 후기로 좋은 글을 주셨는데
어찌 이리 가셨는지요
편안히 영면 하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모란꽃 2016.01.24 14:30  
어디서나 음악이 있는곳이라면 오셔서 환하게 맞이하여 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jh54 2016.01.24 14:43  
신요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유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산모임에서 만나 후배라고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건강하시더니 이리도 황망히 떠나시니.. 우리 가곡계의 큰 어른으로서 존경합니다.
金寬植 2016.01.24 15:09  
정우동선생님! 참 아름답게 사셨습니다.....
제가 벌이는 모든일에는 항상 긍정하시고 격려해 주시며
"그래 톰아~ 잘하고 있다. 수고가 많다" 덕담해 주셨습니다.
하늘나라에 일꾼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땅에서 열심으로 사시는분은 꼭 일찌감치 올려 가시네요
삼가 선생님의 영전에 조의를 표합니다..........
바다박원자 2016.01.24 15:25  
선생님과의 인연은 2003년 8월 과천서울대공원에서 있었던 내 마음의 노래 동호회 모임에서였습니다.
더벅머리 총각처럼 나타나셔서 행사 때마다 함께 하여 주시고
가일미술관에서 처음으로 내 마노 동호인 음악회를 할 때 함께 고생하시며 협조를 하시던 그 모습.
그 긴 인연으로 뵐 때마다 마치 집안의 친척을 만난 듯 서로 반가워 악수를 나누던 기억이 새로운데
 우리 가곡 못 잊어 어찌 가셨습니까? .

 내 마노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기둥으로 서 계시며 우리가곡지킴이가 되어주셨던 선생님.
 내 마노 회원이 일만 명이 되자 저보고 얼른 축시를 쓰라 하셔서 즉석에서 썼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하늘나라에서도 선생님의 그 열정과 사랑을 알아주시리라 믿습니다.
선생님의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이창환 2016.01.24 16:19  
참으로 안타까운 비보에 애통함을 금할 길 없습니다
얼마 전에도 뵙고 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 함께 했었는데요
이렇게 황망히 가실 줄이야...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려오네요...
정우동 선생님~
부디 좋은 곳으로 영면하시길 간절한 마음 담아
기원합니다.....()

-클래식음악세상 카페지기 별 드림-
최신열 2016.01.24 17:31  
아직은 우리 곁에 더 계셔야 하는데 비통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왕눈섭 2016.01.24 19:40  
정우동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정선생님은 우리 가곡운동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었는데 갑작스런 비보에 너무도 애통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인명이 제천이라지만 너무도 뜻밖의 일을 접하고 보니 무슨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편히 가시고 저 세상에서나마 가곡 애호가들을 격려해 주시고 가곡발전에도 맘을 써 주시길 바랍니다.
지휘자박정희 2016.01.24 19:40  
신요  정우동선생님
부산가곡 ㆍ아르떼1주년  아모르합창단  유열자부산사롱음악회  오실때마다  늘  따슨손 잡아 주시고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특히  마산이  고향이신  최범용 아모르합창단 단장님하곤
형님 동생이상으로  각별하시고  보내주신 사랑을 잊지 못합니다

이땅의 영원한 이별이 
우리 눈가를 짓무르게 하십니다

그렇게 좋아하시던 음악ㆍ 
박식하신 지식의 샘
우리들도  언젠가  갈  그 나라에서 
만날때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소풍 끝난날

남기신  글
미소 ㆍ  열정을  기억합니다

주님나라  임하시며  뜻이  이루어지길 빕니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참으로  이 밤이  섧습니다
송월당 2016.01.24 19:49  
2006년 5월 부터 시작된 우정은 내마노에 처음 발 디딘 저와 유열자에게 각별히 가깝고
애틋한 정을 주시며 음악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부산 가곡 음악회를 다녀 오시다 그 길로 세상을 하직하시다니. .
너무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에 진정이 되지 않습니다.
부디 하늘 나라에서도 가곡을 사랑하고 글 쓰는 모습으로 사시옵소서.
나비 2016.01.24 20:24  
슬픈 마음만큼이나 추운 날씨입니다!
 늘 그 선한 웃음으로  다정하게 대해 주시던 선생님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먼나라에서도  우리의 아름다운 가곡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하세요~~~~~~
채사무엘 2016.01.24 20:28  
그날 밤, 부산역에서 서울행 열차를 타시기 위해 내려가시며 손을 흔들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정우동 선생님, 부디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정덕기 2016.01.24 21:27  
정우동선생님 천국에서도 가곡과 함께 하실 것 같은 우리 정우동선생님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시다니....
부디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시옵소서.
김정현 2016.01.24 21:41  
무어라 말이 안나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옹달샘 2016.01.25 00:18  
불과 며칠 전 부산에서 뵈올 때 우리 아모르합창단 단원들과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손을 끌어주시던 그 환한 모습이 너무나 선한데 이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다니 믿을 수도 인정할 수도 없습니다.
 아모르2012 카페의 신요문향(申夭文香) 방에는 선생님의 주옥같은 글이 340여편이나 실려져 있는데 댓글 한번 제대로 달아드리지 못한 부끄러움에 얼굴을 들지 못하겠습니다. 선생님은 떠나셨지만 선생님이 남기신 글은 영원히 우리들의 마음에 남아 글을 읽을 때마다 선생님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부디 천국에 가셔서 영원한 안식을 취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황현숙바울라 2016.01.25 01:33  
주님 정우동선생님께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예지 2016.01.25 01:38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각음악회에서미소로답하시던선생님모습이그리울것같습니다.
세라핌 2016.01.25 09:13  
음악회 때 마다 늘 없는 듯 그러나 꼭 계신 분이었습니다.
인자하니 웃으시던 그 모습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가슴에 기억으로 남을것입니다.
선생님의 평안한 안식을 기도합니다...
구경분 2016.01.25 09:52  
하느님!
참 아름다우신 분이 하느님 곁으로 가신다네요.
정우동 선생님 - 어여삐 여기시어 따뜻한 손으로 잡아주시길 기도합니다.
장미숙 2016.01.25 11:44  
가곡행사마다 언제나 편안한 미소로 모두에게 친절하셨던 정우동선생님께서 소천하셨다는 소식‥정말 깜짝 놀랐습니다‥어제 선생님 영정앞에서 선생님 영혼이 평안하소서‥인사올리며 선생님과의 시간과도 이별을 해야함이 많이 슬펐습니다ㆍ내내 빈소를 지키시며 눈물을 훔쳐내시던 정동기 운영자님의 마음을 헤아립니다‥
차성우 2016.01.25 12:10  
아이처럼 웃는 모습이 눈이 선합니다.
갑자기  하늘이 멍~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명복을 빌며, 떨리는 손을 놓습니다.
윤윤택 2016.01.25 16:47  
정우동 선생님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시다니요!  그저 안타까움만 가슴에 저며옵니다. 부디 천국에서 영면하시옵서소,
이효숙 2016.01.26 00:54  
오늘 저도 선생님계신곳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청산가곡에 오셔서 밝게 웃으시며 식사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며 이것이 마지막이라는걸

어찌 알았겠습니까? 아, 정말 참담하기 그지없고, 해박한 지식과 열정으로 우리모든 음악애호가들이 많이 존경했던 분이셨어요.

아, 님은 가셨지만 우린 오랬동안 선생님을 기억할겁니다.

편히 영면하소서. . .
오경일 2016.01.26 12:34  
부담주지 않으시고 항상 친절한 미소가 떠오르는 선생님.

서울와서 노래 좀해하며 전화하시던 선생님의 음성이 지금도 들리네요.

이젠 전화 주실분도 안계시겠네요.

그분이 있어 저도 있는것 같습니다.
김명자 2016.01.27 09:13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제 음악회에 오셔서 초면인 제게 환한 웃음으로 격려주신것 잊지않고 있었습니다
멀리서라도 가곡사랑 함께 하시리라 믿으며 주님곁에 편안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정수 2016.01.28 13:15  
정우동 선생님 ... 이제서야 저희 청소년 친구들에게는 경제와 문학대한 지식의 가장 큰 어른 이신데... 이렇게 허마하게 가시다니...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는 세상입니다... 선생님이 계셧기에.. 저희 중고등부 친구들이 문학과 경제 대한 지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저희 청소년 친구들중 가장 나이 많은 청소년 어른으로서 이렇게 대표로서 인사를 드랍니다... 선생님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 편히 가시옵소서....

그럼 이만 -

2016년 01월 28일 전국 청소년 협회 대표 김정수
조태현 2016.02.06 17:38  
작년말 삼익악기 홀에서
청산가곡 송년연주회 때 인사가 마지막이 되었군요.
선생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유열자 2018.12.08 11:36  
벌써 3년이나 지났습니다.
새록 새록 그리워 지는 고 신요정우동 선생님을 그립니다.
편안하세요 요즈음도 글을 쓰시는지요.여러 친구들 만나셔서
그곳에서도 여전히 활발한 활동 하시리라 믿습니다
어려운 일 당할때 마다 선생님을 그립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