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연주.감상후기, 등업요청, 질문, 제안, 유머, 창작 노랫말, 공연초대와 일상적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 성격에 관계없이 쓸 수 있습니다.
단,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는 금지하며 무단 게재할 경우 동의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회원문단은 자유게시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회원 정리 공지

운영자 6 3101
1996년에 개설된 내마음의 노래는 이후 20년 가까이 운영되면서
6월 현재 6만7천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가곡의 보고로서 활동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들 회원중 대부분이 가입만 되어 있을 뿐 활동이 전혀 없습니다.
이들은 거의 대부분이 회원등록을 시작한 2001년부터  2006년사이에 가입한 중,고교생 회원으로 학교의 음악수업
자료를 찾기 위해 한 두번 방문한 후 자취를 감춘 회원들입니다.
비록 1년동안  1~2회의 음악수업을 위해 들르긴 했겠지만 그래도 지금의 음악 교육 환경보다는 많이 좋았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2000년대 후반으로 오면서 중고생 회원은 신규 가입이 거의 없는 실정인 것을 감안하면 말입니다.

내마음의노래는 이들 장기 미활동 회원 약 4만2천여명을 오늘 모두 임의 삭제했습니다.
이제 내마음의노래 회원은 2만4천명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사이트의 이용속도를 개선시키고 활동회원들에 대한 밀착관리를 통하여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서비스의 개선과 확대를 위해서는 비용수반이 필수입니다.
이미 2~3년전부터 후원회원은 신규가입이 사라지고 남아있던 30여명의 회원뿐이었지만 이제는 5~6명에 그칩니다.
그동안 내마음의노래는 우리가곡을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인터넷카페는 저작권 관리정책에 따라 음원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앞으로 내마노가 가곡감상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의 유료서비스는 불가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료서비스는 사이트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만
추세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개선함으로서 가곡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내마음의노래는 2만4천여명의 회원이 다시 6만7천명이 되고 67만명이 될때까지 우리가곡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회원여러분의 이해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6 Comments
바다박원자 2015.06.26 08:17  
가곡의 대중화를 위해 온 심혈을 기울이고 계시는 운영자님이 이런 결단을 내리기까지 깊은 고뇌가 있었으리라 믿습니다.  잘 하신 결단입니다. 진정으로 가곡을 사랑학고 우리가곡을 살리고자 노력하는 분들의 숫자가 적을지라도 소수의 힘이 크게 작용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열무꽃 2015.06.26 09:16  
여기까지 오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운영자님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면 작은 힘이나마 따르겠습니다.
조성재 2015.06.26 15:07  
회원 24,735명도 많은 숫자입니다.
아마 손님으로 이곳에 접속하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매일 접속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곳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운영자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내 마음의 노래' 사이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정용철 2015.06.29 10:12  
다른 사이트나 카페는 회원 수 늘리기에 혈안이되고,
회원 수가 옛날 지주들의 토지 넓이마냥 그 사이트의 세 과시의 척도인데,
이렇게 과감히 수족을 자른다는 것은
진정 이 사이트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볼 수 있어서
한 명의 회원으로서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아까운 생각이 드는 것은
범인의 상정이겠지요?
 회원 67만 명과 저의 주민등록 삭제 중
먼저 오는 시점에서 저는 영광스럽게 본 회를 자진탈퇴하겠습니다.
음악에빠져 2015.07.01 13:02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이런 일이...
회원의 한 사람으로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네요.
저도 한때는 자주 들어와서 댓글도 달고, 좋은 가곡 들으며 함께 공감하고 그랬는데...
삶이 뭔지, 바쁜게 뭔지... 그렇더이다.
그래도 마음 한켠에는 우리가곡에 대한 애정이 늘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제 자주 들어와 예전처럼 다시 우리가곡에 빠져봐야겠네요.
운영자님 힘내세요 홧팅~~!! ^^
우편 2015.07.28 07:40  
저는 얌채족입니다
항상 고마운 맘으로 자주 듣곤합니다만
유료화정책에는 왠지 서운합니다
그러나 운영자의 입장이라면 너무나 힘들게 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너무 과도한 비용이 아니라면 유료화에 공감을 합니다
개인적 바람이 있다면 판소리 창 기타 조선8도 각 지방의 민요를 보존하는데 운영자님의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운영자님께서 어떤 결단을 내리던 응원을 보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