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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라 시인의 작고 소식입니다.

운영자 9 1886

바다 (정덕기 곡), 바람에게 (정덕기 곡). 내 마음의 정원 (정덕기 곡), 그대의 사랑 (김동환 곡), 가을의 기도(윤교생 곡), 하루의 노래 (박이제 곡) 등 시인으로서 여러편의 주옥같은 노래말로 신작가곡 발전에 이바지한 시인 오사라 선생이 지난 2월 5일 작고했다는 소식입니다.

1950년 인천 출생의 고인은 1984년 현대문학과 시문학으로 등단하여 2011년 한국문학예술상 대상과 2007년 미국에피포도문학상 대상, 2004년 한국크리스챤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국제문학발전연구원 원장과 창작문학 발행인, 주간을 역임하고 직전까지 미국에피포도 예술가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홍보위원,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이사, 인천여성문학인회 회장을 지내는 등 시문학 발전을 위하여 많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발인은 지난 2월 7일 10시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있었습니다.

뒤늦은 부고이지만 고인을 위해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시인의 블로그 http://blog.daum.net/poetsara/
9 Comments
鄭宇東 2015.02.09 23:57  
故 오사라 시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이 구상시인의 제자라하고
자기의 인생은 바다와 물이 전부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구상시인의 한강변의 여의도 觀水亭의 "옴"과 "上善若水"
의 철학을 터득하고 求道하고 있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구상시인이 병환중에, 그림을 그리느라 늦게 병문안 오면서
친구 이중섭화백이 위문품으로 가져온 천도복숭아 그림은
ㅡ 장수를 비는 화백의 충심이 담겼기에 더 아름답습니다. ㅡ
후에 후생사업기금을 마련할때 억대에 팔려 큰 도움이 되었다
고 증언해 준 적이 있습니다.
열무꽃 2015.02.10 09:26  
오사라시인께서 먼저 떠나셨군요.
늦었지만 소식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산가곡 '내마음의 정원'을 주제로 노래한다고
인천에서 마산까지 무리하게 내려오셨던 열정이 기억납니다.
정덕기 2015.02.10 10:42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저가 쓴 작품도 몇 있는데...
(그대, 황혼이 되면, 바람에게, 내 마음의 정원 등......)
그러고보니 저도 만난지가 꽤 되었네요.
사람은 누구나 떠나나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열자 2015.02.10 22:20  
오사라 시인님의 작고소식을 접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바다박원자 2015.02.12 20:30  
누구나 가는 길이지만 너무 빨리 가셨네요. 하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송월당 2015.02.18 21:53  
아! 오사라 시인이 가셨군요.
내마음의 노래에 처음 와서 "내 마음의 정원"을 배우며
만난 시인이 오사라 시인이여서 영상도 만들고
말씀도 잘 하시어 마음에 늘 인상 깊었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미숙 2015.02.23 13:10  
참  안타까워요..
오사라 시인님의 영혼이 평안하시도록 기도드립니다..
stefano 2015.02.23 13: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찬송가 2015.02.24 11: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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