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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용 내마음의노래 선정가곡100곡집 재발간

운영자 10 22531

지금부터 약6년전,
많은 가곡애호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기다림속에 내마음의노래 선정가곡100곡집이 출시된 바 있었습니다. 비앤비출판사와 내마음의노래가 공동기획한 이 중성용 선정가곡집은 당시 출간된 직후 500부가 모두 매진되었으며 이후 많은 분들의 구입의사가 있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주문에 응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애호가들의 요구를 계속 모른 체 할 수 없어 비앤비출판사 한성훈 작곡가께서 출혈을 감수하며 재판에 착수하여 다음주부터 판매를 개시합니다. 기존1판과 동일한 구성, 동일한 재질로 출판되며 1판에서 발견되었던 몇가지 오류를 모두 수정 반영하였습니다.


이 악보집에 실린 곡들은 중성용으로 이조하여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도록 만들었을 뿐 아니라, 364페이지의 두께에도 불구하고 펼친 후 다시 접히지 않는 특수 제본기술과 고급지질의 종이를 사용하여 기존 악보집과는 또 다른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곡을 사랑하는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추천사>
먼저 <내마음의노래선정가곡100곡집>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의 언어와 우리의 선율이 어우러진 가곡은 언제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설레게 하며 그래서 마음을 사로잡게 합니다. 여러 장르의 음악 중에서도 가곡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어느 음악보다 더 호소력 있고 가슴을 파고들게 합니다.

대중음악이 방송을 장악하며 순수음악을 구석으로 내모는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은 어디로 가려는지 참으로 안타깝다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우리민족을 지켜주고 정체성을 확립시키는데 문화예술의 중요성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유행과 시류에 영합하는 일부 방송관계자 및 식견 없는 위정자로 인해 정서적 황폐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점을 둘러봐도 우리 가곡집은 찾아보기 힘들고 그것도 아주 오래 전에 발행되었던 책들만 구색으로 진열되어 있는 현실을 볼 때,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서 아주 참담하며 또한 마음이 아픈 생각들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최근 들어서 각종 가곡 단체가 생겨나면서 새로운 신작가곡들이 탄생하고, 가곡을 사랑하는 동호회의 모임들이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작곡가와 시인이 스스로 비용을 충당하며 음반과 악보집을 제작하는 현실 속에서, 그들에게만 무거운 짐을 지게 한다는 것도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일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있는 일을 추진한 비앤비출판사의 한성훈 사장님과 내마음의노래 정동기 운영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적자가 뻔한 일인 것 같은데 큰 용단을 내렸고, 여러 찬성과 반대 속에서 귀한 가곡집이 나오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이번 가곡집은 남다르며 특별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2집과 3집이 발행되어 악보에 목말라하는 많은 음악 애호가에게 큰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작품을 창작하는 분들이 귀한 것처럼 그 작품을 들어주고 그분들이 왕성한 활동을 할 때 우리가곡은 더욱 발전되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2008년 8월 작곡가 이수인

* 판형 : A4 / 쪽수 : 364쪽 / 정가 : 30,000원 *

내마음의노래 쇼핑몰에서 선정가곡집의 사전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쇼핑몰 연결링크


내마음의노래선정가곡100곡집(곡명 기준)

1 가시꽃 사랑 (하옥이 시/김동환 곡)
2 강 건너 봄이 오듯 (송길자 시/임긍수 곡)
3 강이 풀리면 (김동환 시/오동일 곡)
4 겨울 들국화 (송문헌 시/고영필 곡)
5 겨울 안부 (이소연 시/정덕기 곡)
6 고별의 노래 (정목일 시/조두남 곡)
7 고향 (정지용 시/채동선 곡)
8 고향 그리워 (이흥렬 시/이흥렬 곡)
9 고향생각 (현제명 시/현제명 곡)
10 고향의 노래 (김재호 시/이수인 곡)
11 그대 그리움 (정성심 시/박경규 곡)
12 그대 그리움 (강명숙 시/황덕식 곡)
13 그대 보내며 (서종택 시/김정길 곡)
14 그대 있음에 (김남조 시/김순애 곡)
15 그리운 금강산 (한상억 시/최영섭 곡)
16 그리운 마음 (이기철 시/김동환 곡)
17 그리운 사람아 (임승천 시/박경규 곡)
18 그리움 (오행근 시/권길상 곡)
19 그리움 (고진숙 시/조두남 곡)
20 그리움 (이은상 시/홍난파 곡)
21 그림자 (오사라 시/김경양 곡)
22 그토록 그리움이 (차길진 시/임준희 곡)
23 기다림 (김지향 시/이호섭 곡)
24 꽃바람 (이오장 시/박이제 곡)
25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영랑 시/김하조 곡)
26 나 그대를 위하여 (임승천 시/김진우 곡)
27 나무와 물소리 (하옥이 시/김대웅 곡)
28 낙엽 (정삼주 시/박찬석 곡)
29 낙화 (조지훈 시/한만섭 곡)
30 남촌 (김동환 시/김규환 곡)
31 낮달 (조임생 시/김현옥 곡)
32 내 가슴의 그대여 (송문헌 시/박이제 곡)
33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김명희 시/이안삼 곡)
34 내 맘의 강물 (이수인 시/이수인 곡)
35 내 사랑 (송재철 시/송재철 곡)
36 내가 처음 당신을 만나던 날 온갖 꽃이 만발했네 (엄문혁 시/황철익 곡)
37 내 마음의 노래 (윤상열 시/윤상열 곡)
38 눈 (김효근 시/김효근 곡)
39 느티나무 (김필연 시/이안삼 곡)
40 님이 오시는지 (박문호 시/김규환 곡)
41 달밤 (김태오 시/나운영 곡)
42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김용택 시/오숙자 곡)
43 덕수궁 (김명희 시/신귀복 곡)
44 동심초 (설도 시/김성태 곡)
45 두고 온 산하 (신봉승 시/정회갑 곡)
46 뒤벼리 사랑 (박종현 시/김명표 곡)
47 들국화 (장수철 시/김대현 곡)
48 떠나가는 배 (양중해 시/변훈 곡)
49 또 한송이 나의 모란 (김용호 시/김진균 곡)
50 목련화 (조영식 시/김동진 곡)
51 물푸레 나무가 있는 강가에서 (서공식 시/한정임 곡)
52 바람부는 언덕에 (김성수 시/정윤환 곡)
53 별이 되어 남은 사랑 (한은숙 시/한성훈 곡)
54 보리밭 (박화목 시/윤용하 곡)
55 보리피리 (한하운 시/조념 곡)
56 불타는 강대나무 (이항구 시/이수인 곡)
57 비가 (신동춘 시/김연준 곡)
58 빛의 뜨락 (노유섭 시/김광자 곡)
59 빠알간 석류 (나재인 시/백병동 곡)
60 사랑 (조규화 시/이충자 곡)
61 사랑의 노래 (박수진 시/김애경 곡)
62 사랑하는 마음 (임긍수 시/임긍수 곡)
63 사우월 (구두회 시/구두회 곡)
64 산 (김소월 시/하대응 곡)
65 산길 (양주동 시/박태준 곡)
66 산노을 (유경환 시/박판길 곡)
67 산새와 나는 (장미숙 시/최현석 곡)
68 산에서 부르는 소리 (고진숙 시/김희조 곡)
69 산이 날 부르네 (한여선 시/정영택 곡)
70 섬진강 (정공채 시/강창식 곡)
71 시와 별 그리고 동강 (유영애 시/정덕기 곡)
72 아무도 모르라고 (김동환 시/임원식 곡)
73 압해도 (노향림 시/최영섭 곡)
74 애가 (이창대 시/김명표 곡)
75 애모 (정완영 시/황덕식 곡)
76 야상곡 (정원섭 시/김봉천 곡)
77 언덕에서 (민형식 시/김원호 곡)
78 연꽃 사랑 (이순희 시/김진우 곡)
79 은사시나무의 가을 (윤연모 시/김종덕 곡)
80 이 세상에 그대만큼 사랑하고픈 사람 있을까? (용혜원 시/강문칠 곡)
81 이별의 끝 (배홍배 시/윤교생 곡)
82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김용호 시/김동진 곡)
83 진달래꽃 (김소월 시/김동진 곡)
84 천년애가 (탁계석 시/임준희 곡)
85 청산에 살리라 (김연준 시/김연준 곡)
86 청산은 (나옹화상 시/한지영 곡)
87 청산은 깊어 좋아라 (이공전 시/송은 곡)
88 축복의 노래 (문정희 시/김규환 곡)
89 춘심아 (정애련 시/정애련 곡)
90 파랑새 (한하운 시/금수현 곡)
91 편지 (엄원용 시/이종록 곡)
92 하늘빛 너의 향기 (박원자 시/한성훈 곡)
93 하얀 찔레꽃 (김원겸 시/전준선 곡)
94 하얀 찔레꽃 (최창일 시/박영란 곡)
95 한강은 흐른다 (오세영 시/이기영 곡)
96 호수 (이형기 시/윤해중 곡)
97 홀로 (이향숙 시/윤전경 곡)
98 황혼의 노래 (김노현 시/김노현 곡)
99 흐르는 나날들 (권선옥 시/정희치 곡)
100 희망꽃을 피우기 위해 (김명숙 시/이재석 곡)
10 Comments
鄭宇東 2014.03.09 22:12  
발행부수 전수가 매진되고 재판에 들어가 곧 발매하신다니
오래동안 헌신봉사만 해온 우리 내마음의노래 정동기 대표님과
BNB 출판사 한성훈 사장님의 충심을 기리고 축하드립니다.
한사장님의 출혈을 감수한 재판의 용단에 격려를 보내 드립니다.

앞으로도 이 책이 판을 거듭하고 연속물을 계속 발간하여,
낙양이 아니라 서울의 지가를 올리는
우리 누구나가 즐겨 찾는 명성높은 음악책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황덕식 2014.03.10 20:34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나... 한국에서 예술가곡집을 출판하는 회사는 망한다는 출판계의 분위기인데도,,,,,
한성훈 사장님의 뜻 깊은 배려로 두번째 가곡집을 만들었군요.....?
 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운영자 2014.03.11 13:07  
선정가곡100곡집의 출고가 하루 이틀 지연되고 있습니다.
주문하신 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송월당 2014.03.12 12:31  
정동기 운영자님 선정가곡100곡집의 재판을 축하 드립니다.
과거 시민 대학에서 교재로 구입 후 다음해 다시 주문하려니
품절 되었다 하여 원본으로 복사 제책하여 교재로 썼는데..
활기차게 팔려 나가 2집,3집도 나오기 기대 합니다.
조성재 2014.03.13 13:30  
중성용 내마음의노래 선정가곡100곡집 재발간을 축하합니다 !
앞으로 새로운 가곡을 업그레이드 하셔서 1집, 2집, 3집...
계속 발간하셔서 한국가곡의 중흥에 도움 주시기를 빕니다.
운영자 2014.03.14 17:12  
선정가곡집이 예정보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오늘 오후 두시까지 주문분을 오후에 일괄 발송하었습니다.
내일이면 받아보시게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요 2014.07.19 13:05  
플룻 연주용으로도 좋은지요?
리아짱 2016.03.21 16:52  
축하드립니다.
녹차한잔 2016.03.23 13:24  
많이 판매 되길 바랄게요.
송인자 2017.02.08 13:44  
운영자님, 늦었지만 중성용 가곡집 재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지금도 이따금 한 번씩 보게 되는데... 선곡이 기막힙니다.
재판도 완판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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