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고 아름다웠던 봄밤
그날, 촉촉이 창밖의 어둠을 적시던 봄비처럼 말없이 곳곳에서 밀알이 되어 동분서주 애쓰신 정우동 국장님, 행사를 위해 노심초사 하시던 오숙자 본부장님, 전체를 바라보며 원만히 진행되기를 기원하셨을 정동기 운영자님, 내 한 몸 던지리라(?) 땀을 흠치며 열정적으로 가곡배우기를 이끌던 이용수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또한 잰걸음으로 오가며 희생봉사 하시던 톰돌이님, 유랑인님, 음악친구님, 이 세분을 생각하면 절로 유쾌해지는 마음은 모두 같은 마음이었으리라. 세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고운목소리 아름다운 화음으로 봄밤을 즐겁게 하여주신 합창단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날 우중을 헤치고 지방에서 서울에서 찾아주신 가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도 고맙고 반가웠던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 행사에서 얼떨결에 전체 사회를 보며 미숙함도 많았으리라 봅니다. 또 기회가 되면 좀더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곡을 사랑하는 동호회원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내 마음의 노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