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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비기획 '내마음의노래선정가곡100곡집' 발간.협조요청

가곡메니아의 기대에 부응하고 가곡의 대중화를 위한 범용 참고서가 될 "내마음의노래가 선정한 우리가곡베스트 100곡" 악보집을 음악서적 전문출판사 비앤비에서 기획.출판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선곡된 곡들은 최근 1년,2년,3년,5년,10년을 주기로 가장 많이 들려진 곡들을 기본으로 하여, 구곡과 신곡의 적정안배, 감상의견, 악보다운로드수, 작사자와 작곡자의 분포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 곡들입니다.
내용면에서는 물론 품질면에서도 타이틀에 걸맞는 충실한 악보집의 발간을 위해서 저작자(작곡가, 또는 작사가)님들의 악보 협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해당되는 저작자께서는 악보 원본파일을 4월 30일까지 아래의 비앤비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mail : bnbmusic@hanmail.net

가급적이메일로 보내주시고 우편으로 보낼 경우는
우편번호 137-842 서울 서초구 방배동 912-2 범창빌딩 107호 비앤비 귀중 (TEL 02,522-3064)

이 악보집은 일반 시중판매용으로 제작되며, 저작자께는 규정에 따른 저작료외에 출판된 악보집을 1권씩 증정합니다.
45 Comments
바다박원자 2008.04.15 01:06  
참 좋은 소식입니다.
예전에 제가 가곡집이나 CD를 사려고 서점에 가서 뒤적거리면
이책이나 저책이나 노래가 너무 많이 중복되고 CD도 같은 노래가 너무 많이 있어
고르지 못하고 식상할 때가 더러 있었습니다.

 이번 가곡집 출간으로 가곡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새바람을 일으키리라 믿으며 많이 팔리기를 기원합니다.
ajh54 2008.04.15 11:11  
기쁜 마음으로 읽습니다.
하루빨리 출판되길 기원합니다.
언제쯤 출판하실 에정이신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진숙 2008.04.15 13:56  
내마노 열성 매니아들의 감상 취향을 따라 선정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국의 가곡 애호가들의 취향을 총망라할 수 없는 한계내에서 이루어졌다고 볼 때,
차선책을 강구했어야 옳았다고 봅니다. 차선책이란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음을 뜻합니다.

1. 1백곡집을 만드는 목적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2. 곡 선정에 있어서 비엔비-내마노가 선정했다고 전제한 것이, 혹여 가곡의 방향이 편협된 길로 빠져 들기 쉽다는 것입니다.
3. 이렇게 되어 만들어진 것은  전국민적 가곡 애호가들에게 가곡에 대한 인식을 오도할 수 있는 소지가 있습니다 (뒤에 더 언급합니다).
4. 단적으로 예를 들면, 작곡 연륜이 1,2년된 작곡가의 작품, 또는 발표(내마노 등록) 3개월만에 내마노에서 클릭을 많이 받으면 80여 평생 작곡만으로 살아 온 작곡가의 작품이 꾸준히 불려왔음에도 인터넷 시대가 아니었던지라 클릭의 수에서 뒤져 선정에서 빠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5. 결국 인터넷 시대 이전에 불린 곡들은 전부는 아니지만 대체로 도외시되고 현재와 같이 인터넷 시대의 100곡집이 되는 것입니다.
6. 인터넷 시대의 100곡집이라도 자칫 잘못되면 감상을 위한 클릭이 아니라 클릭을 위한 클릭이 될까 저어합니다.
Schuthopin 2008.04.15 14:18  
늘 생각하고 있던 일이기에 반가운 마음입니다..

위에 고진숙 선생님께서 언급하신 말씀이 앞으로 일어날일에 대한 말씀을 하신거 같은데요...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합니다.
사이트에서는 모든일에 가급적 형평성을 잘 따지고 실행하여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제생각엔 현재 많이 불리워지고 알고있는 가곡은 60년대 이전에 발표된 가곡으로 알고있습니다.
이전의 가곡들은 손쉽게 악보집을 찾을수 있습니다.

내마음의노래 사이트에서는 그 이후에 애창하고 불리워지는 신작가곡 위주로 발간을 하면 어떨까하는 마음입니다.
60년대 이후  악보나 음반이 많이 보급이 안되어져서 못불리워진  주옥같이 아름다운 가곡을 찾아내고 알리는게 우리가 해야할일이라 생각합니다.

해서 내마음의노래에서는 가곡 보급의 차원으로 잘 엄선을해서 만들어 지길 희망하는 바입니다.
운영자 2008.04.15 16:06  
이 안내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연 설명을 드립니다.

출판하고자 하는 가곡집은  비앤비가 주도하고 내마음의노래는 선곡을 협조하는 것입니다. 비앤비는 음악서적과 음반출반, 광고기획 등을 주영업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이 책의 발간 목적은 대중에게 판매하기 위한 도서이며 내마음의노래는 가곡메니아들이 즐겨찾는 사이트인지라 선곡에 협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100곡이라는 한계점 때문에 다음과 같은 선정기준이 적용되었습니다.

1.60년대 이전의 작품 중 동일 작곡가의 다른 작품이 많은 경우에는 악보 없이도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곡들은 선정에서 배제했을 뿐이지 그런 곡들이 애창가곡이 아니라는 뜻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봄처녀, 그집앞 등은 순위로 치자면 당연히 10위안에 드는 곡이지만 여기서는 배제했습니다. 

2.내마음의노래가 가곡애호가들이 즐겨찾는 사이트라고 할때 이는 가곡인구의 표본집단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계적으로, 오프라인상의 전국적인 여론조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표본조사를 할 수 밖에 없고 표본조사의 결과값은 실제측정값과 오차범위 한계에서 인정된다고 봅니다.

3. 신작만 따로 뽑지 않은 이유는 신.구작을 한권에 담는다는 뜻이라고 보며, 이는 비앤비의 기획방향이므로 더이상 거론할 사항이 아닌것 같습니다.

4.Schuthopin님의 의견처럼 신작가곡위주의 악보집발간은 이와는 별도로, 내마음의노래에서 기획하여 추진해볼만 일이라 생각합니다.
고광덕 2008.04.15 21:06  
옛날 가곡이란 기준이 언제가 될 지 잘 모르지만 요즘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악보외에 신작 가곡집들은 작곡자별로 겨우 한,두권 보이는 게 참 아쉽더군요.
주옥같은 신작들도 따로 만들어 보급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3-400 곡 정도를 선정해 상,하 두권으로 나누어 발행하면 어떨까  하는 욕심입니다.
(욕심이 과할까요?)
권혁민 2008.04.15 22:56  
작년에 4인의 작곡가 음악회 발표회를 기획하여 한 적이 있다.나중에 어느 분으로 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
그 4인의 작곡가를 누가 선정했냐고?마치 그 네 분들이 마치 우리 가곡을 총 대변하는 작곡자로 모든 이들에게 비쳐 질 수도 있다.그래서 너무 강조하지 안했으면 좋겠다.그때는 그렇게 따지시는 이유를 잘 몰랐지만 이제 내마노에서 생활한지 2년차다.조금은 그 말뜻을 알거 같다.선곡된 이들은 더 없는 영광이고 기쁨이다.
허나 선정되지 못한 이들로부터 오해나 형평성에 문제점을 재기 할 수도 있다면 이것 역시도 생각을 해야만 할 것이다.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Schuthopin 2008.04.16 00:07  
출판사에서 발행하는거군요...
전 우리 사이트에서 발간하는줄 알았네요...

암튼 운영자님께서도 회원들의 이러한 마음은 출판사측에 전달해 주실수는 있으시지요?

늘 감사드립니다....^^
한성훈 2008.04.16 01:15  
안녕하세요.
저는 작곡가이자 비앤비출판사의 대표 한성훈입니다.

가칭 ‘내마음의노래가 선정한 우리가곡 베스트 100곡집’(이하 베스트 100곡집으로 칭함)에 관해 관심과 격려 그리고 우려의 글들이 올라온 것을 보면서 출판사 입장에서 몇 말씀 올릴까 합니다.

1. 운영자님께서도 언급했듯이 ‘베스트 100곡집’은 저희 비앤비에서 기획하였고, 좀더 객관적인 선곡을 위하여 국내 최대 최고의 가곡전문 사이트인 ‘내마음의노래’를 관할하는 운영자님께 선곡을 의뢰 드린 사안이었습니다.

2. 선곡의 기준은 운영자님께서 부연 설명 드린 1번과 3번의 관점이었는데, 그것은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가곡을 사랑하고 특히 악보를 필요로 하는 마니아의 기대에 부응하며, 나아가 우리가곡이 보다 더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

3. 물론 일부 자신의 작품이 포함되지 않았다던가 그런 이유로 인해 선정기준이나 객관적 공평성을 우려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희 비앤비 입장에서는 일단 ‘내마음의노래’의 운영자님께 의뢰를 드린 일이고 그러기에 그 선정 기준 또한 전적으로 믿습니다. 물론 이를 바라보는 일부의 분들 입장도 있을 수 있기에, 100% 만족스럽진 못하더라도 이렇게 기획한 ‘베스트 100곡집’이 출간될 때 가곡 마니아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4. 설혹 좋은 작품이 누락된 것이 있다면 차후에 2집으로 내지 다른 악보집으로 선곡되어 제작될 수도 있을 것이고, 또 다른 출판사에서 기획하여 제작되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경쟁적으로 출판사들이 가곡 악보집을 만들어 나갈 때 그때가 우리가곡의 진정한 부흥과 아름다운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5. 하지만 작금의 현실은 그러기에 상당한 괴리감이 있습니다. 솔직히 저희 입장에서도 적자가 뻔한 일인 줄 알면서도 나름대로 우리가곡을 생각하는 뜻하는 마음이 있어 결심한 것입니다. 마니아 스스로 책 한 권, 음반 한 장 사주셨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십시오. 원본 악보를 불법복사하고 음반을 공짜로 얻고 무료 관람하고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한마디로 자생력을 키울 수 없는 현실입니다.

6.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굵직한 출판사들은 이미 오래 전에 가곡과는 거의 손을 끊었습니다. 그래서 윤교생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것과 같이 서점에 나가면 모두들 구작만이 있을 뿐 신작 가곡악보는 구하기 힘든 이유인 것이지요. 기업의 목적은 이윤창출이 가장 중요한데 가곡이 한마디로 돈이 안 되는 사업이었던 것이니까요.

7. 말이 많아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여하튼 ‘베스트 100곡집’은 특별한 애착을 갖고 사보에서부터 모든 것들을 최고의 퀄리티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참여 시인님이나 작곡가님께 제작비를 보전 받는 것도 아니고 순수 100% 비앤비의 자본으로 제작되오니 너그럽게 여러 상황을 이해하여 주시고, 이렇게 기획한 작은 시작에 따뜻한 협조를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경주가곡 2008.04.16 01:58  
빠른 시일에 출판되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수고하십시오.
Schuthopin 2008.04.16 13:09  
한성훈 선생님 감사합니다...^^

어려운 일이신데....
도움이 될일은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고진숙 2008.04.16 18:13  
이 시점에서 가곡집을 내니 마니 하는 문제를 놓고 말한 분들은 한 분도 없습니다.
어서 나왔으면 하는 기대가 더 큰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의 노래 선정가곡 100곡집>이란 타이틀은 지켜지는 것이 좋을 줄로 생각합니다.
'내 마음의 노래' 운영자님이 선정했다고 하니만큼 더욱 이 타이틀이 지켜져야 합니다.
그런데 '베스트 100곡' 하는 것은 좀 어떨까 합니다.
운영자님은 과거 10여년 전 이래 현재까지의 <내 마음의 노래>에 반영된 객관적  자료를 근거를
했기 때문에 신뢰가 가는 일입니다.

그러나 한국 가곡이 시작된 지 100년  가까이에 만들어진 수천, 수만 곡 중에
내마노에 반영된 것을 '우리 가곡 베스트 100곡집'이라 한다면 어폐가 있어 보입니다.

그 이유는 앞에서도 힌트를 보이기도 했지만, <내 마음의 노래> 10여 년 역사에,
다시 말하면 인터넷 음악 역사로써 그보다 더 긴 시간의 비인터넷 시대의 가곡을
다 수용할 수 없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인터넷 음악인 중에서 몇 안 되는 고령층 시인이자 음악인이라 자처합니다.
고령이신 대개의 음악인(작곡가 시인을 포함하여)들은
인터넷을 하지 않는 구시대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구시대인이라 하더라도 음악, 특히 가곡에 대한 일가견을 나름대로
이론을 전개하라면 잘할 분들입니다.

이런 말을 구차하게 늘어놓는 이유는
그 어른들의 의견을 들어 보고 '베스트'란 말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인터넷 시대의 음악인 중심의 100곡집의 출간을 목마르게 기대하는 이들과
뜻을 같이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출간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한성훈 2008.04.16 19:06  
고진숙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어디까지나 가칭이었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베스트라는 것에는 문제가 있음을 느낍니다..

<내 마음의 노래 선정가곡 100곡집> 아주 좋습니다..
제안하신 타이틀로 출간하겠습니다..
귀한 제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선정된 작곡가님과 시인님의 사진을 수록하는 것이..
소중한 자료가치가 될 것으로 판단하는 바..
악보를 보내주실 때 사진자료도 함께 첨부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특별한 변수가 발생되지 않을 경우..
저희가 생각하는 출간 예정일은..
대략 7월 말경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애호가 2008.04.21 01:46  
내 마음의 노래 선정 가곡이라 하지만
이 사이트에서 오래전 부터  공을 세우고있는 듯한 분들의
작곡. 작시들이 여러편 올라와 있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하네요.

아무래도 자주 만나면 클릭과 댓글. 그외 관심을 서로 보이는 것이지
냉정하게보면 작품성은 아니라고 봅니다.
신작가곡은 한사람이 두편 이상 올리지 말고 형평성있게 선정하시면 어떨지요
내 마음의 노래도 인터넷 사이트의 가곡 동호회일 뿐이지
전체 가곡 애호가들의 평가는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훗날 모든 연고 관계를 떠나 진정한 작품성이  말해 줄 것입니다.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이...

저도 가곡 애호가이기에 마음에 걸리는 부분을 올리게 되었으니 
좋은 일 하시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용철 2008.04.21 12:10  
선배 가곡 애호가님들의 의견과 실무자님들의 고충을 읽어보니 정말 즐겁습니다.
외람되게 가곡을 배워보겠다고 성역을 더럽히다보니
이제는 '내마노'에 저의 느낌까지 올릴 정도로 얼굴이 두꺼워 졌습니다.

걱정하시는 가곡 선배님들의 제언들이나 실무진의 애로사항들이 모두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연세가 있으시나 컴퓨터와 거리가 있어서 본 사이트를 방문 못 하시는 분들께
우리 가곡의 대표곡을 물으면 많은 분들이 " 그집 앞 "을 꼽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 100선에는 빠져있네요.
저가 참여한 가곡교실의 젊은 학생들에게 물으면
'보리밭'은 몇몇이 알아도 '그집 앞'은 전혀 모르더군요.

저도 가곡을 배우다 보니 주옥같은 신곡들이 많은데 서점판매 악보에는 거의 없습디다.
발간되는 100선에 더 많은 신곡이 수록되면 정서가 다소 변천된 신세대들에게
시끄러운 '랩'으로부터 가곡으로 회귀할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널리 애창되는 신곡이 많지 않으니
몇몇 작곡가분들의 노래가 많이 중복수록되는 것 또한 피할 수 없는 고충이고요.
그렇다고 잘 불려지지 않는 곡을 구호품 배급하듯 할 수도 없을 테니까요.

피조물인 우리 인간들은 신이나 조물주께 최선의 기회를 드리고
그저 차선에 만족하면서 살아야 할 숙명인가 봅니다.
아무튼 가장 좋은 차선책을 찿아서 빨리 출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50권 사서 아는 분들께 추석선물할 예정입니다.

너무 길게 적었지요? ㅋㅋ
나그네 2008.05.16 23:03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내마노를 통해서 자신을 알리는 홍보하는 장으로 삼는듯한 
작시자들이 눈에 거슬리네요..
순수한 민간단체를 이용하는 느낌도 들구요.
단지 내마노에 공로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예우의 차원인지..
이해할수없는 곡들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의아합니다..
객관적이지도 공정하지도 못한 기준으로 선정된 곡들을 마치 모든 애호가들의
선택이란듯 버젓이 책까지낸다는 것은 낯뜨거운 일입니다..
애호가님말씀처럼 한사람이 한편이상 못올리도록 하는것이
옳을것같습니다.
내마노에 충성 봉사한것과 작품성과는 별 관계가 없으니
당연히 그리하심이 옳겠지요.
정용철 2008.05.22 10:10  
애호가님과 나그네님의 염려를 읽고 자세히 보니
두 분의 걱정이 그냥 우려로만 넘길 사안은 아닌 듯하여 사족을 달아봅니다.
설마 두 분께서 이수인 선생님 곡도 한 곡만, 김소월 시도 한 곡만을 올리라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 줄 아옵고,
다만 소위 널리 애창되지도 않는 신작사,곡을 줄이라는 말씀이지요?
저도 다시 100선을 일별한 즉, 한 번도 불러보지도 들어보지도 못 한곡들이
특정 신인(죄송합니다.널리알려진기준으로분류해서)에게 과다하게 편중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의견을 수렴하여 실무하시는 분들께서 최종 수정안을 만들겠지요.
수정이 안되면 안 사면되지요????  ㅎㅎ
기다려 봅시다.

瓜田不納履요
李下不整冠이라.
운영자 2008.05.28 21:56  
선정가곡100곡집 발간에 적극적인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내마음의노래가 모든 가곡메니아의 뜻을 반영하지는 못하겠지만 상당한 기준은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감상자의 통계를 첫째 기준으로 삼고 선곡을 했습니다만 사이버공간의 속성상 간과될 수 있는 문제점들이나 100곡이라는 제한성으로 인해 완벽한 선곡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비앤비와 내마음의노래는 그동안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 이후 발간예정인 2집,3집에서 보완하는 쪽으로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보다 시작단계에서 최대한 수용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당초 제시한 100곡을 전면 수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수정안에 대하여 또 다른 의견이 없으리라 보지는 않습니다만 원안보다는 많은 저작자를 수용하고 특정인에게 치중되는 것을 최소화 하였으니 적어도 왜곡되거나 편협하다는 지적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향후 2집,3집에서는 선곡 단계에서 더욱 신중하게 함으로써 이번과 같이 결정을 번복하는 일은 없도록 할 것입니다.

2집, 3집을 발행하면서 그간의 미흡한 점이나 지면 제약으로 인해 담지 못했던 애로점들은 대부분 해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내마음의노래가 지향하는 가곡대중화운동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불확실한 투자를 단행한 비앤비의 의지를 보시고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게시된 선곡표는 위 의견에 따라 2008. 5. 29일 수정한 것입니다)
정용철 2008.05.31 15:42  
!!!
한성훈 2008.06.03 00:06  
안녕하세요.
이번 <내마음의노래선정가곡100곡집>을 발행하는 비앤비의 한성훈입니다.

며칠 전 정동기 운영자님께서 100곡집을 전면 수정한 리스트를 올리면서 그에 따른 설명의 글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선정되었던 작곡가나 시인분들의 작품수가 다소 줄어들거나 부득이 선정에서 제외되는 분들도 있었을 것이고, 또한 수정된 선정곡에 새롭게 포함되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느 한 작품 소중하지 않은 작품이 없겠으나 100곡이라는 제한된 리스트로 인해 소중한 작품 모두를 담을 수 없음은 저희에게 커다란 아쉬움과 함께 저작자분들께 송구한 마음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본 건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일 한번 해보려다 괜시리 미운털 박히는 것은 아닐까, 그냥 가만히 제 일이나 충실할 것이지 괜한 바람을 일으켜 혼란을 드리는 건 아닌지... 사실 최근 얼마 동안은 그러한 고민으로 인해 저 역시 마음이 편치 않았고, 그냥 백지화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작단계에서 여러 다양한 의견제안은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그러한 점들을 효과적으로 수용할 때 보다 나은 결과물이 도출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자발적이고 자연스런 검증과정을 통해 마니아가 조금이라도 더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원칙을 고수하는 것보다 더 소중한 일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100곡집을 전면 개편한 운영자님의 고뇌 깊은 판단에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나이가 들수록 누구나 자신의 원칙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지만, 오히려 내려놓음으로 인해 더 큰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여유와 또한 그것은 더 큰 원칙이 되어간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개편된 100곡집에도 여러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그래도 보다 많은 작곡가님과 시인님들이 포함되었고 마니아에게도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향으로 선곡되었습니다. 저희 비앤비 역시 선곡이 바뀌는 바람에 업무상 번거롭고 다시 정리 작업을 하는 불편함이 없지 않습니다만, 이번 개편된 100곡집이 최종임을 통보 받았기에 이제 좀더 속도를 내어 작업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걱정과 우려, 그리고 격려의 말씀을 소중히 담아 보다 정확하고 편집이 잘된 악보집을 만드는데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본 사이트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면, 나중에 100곡집이 발간되었을 때 구매는 반드시 <내마음의노래>를 통해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른 책은 몰라도 본 악보집의 주문은 저희 회사에서 가급적 접수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것은 기획단계에서부터 본 악보집의 수익금 중 일정부분은 <내마음의노래>의 운영자금으로 쓰여졌으면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예상되는 출간일은 7월 말경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동균 2008.06.03 18:50  
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늦게 이런 공지사항을 보게 되었네요.
저는 제 책꽂이에 아직 환갑이 지난 누님이 고등학교시절 쓰고
시집가면서 남겨둔 모출판사의 세계명곡202선곡이란 음악책이
빛이 바래어 노랗게 되고 하도 펼치고 닫고 하는 통에
지금은 거의 박물관의 소장품 마냥 보관하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저에게 그렇게 영향을 준책이 40년이 넘어 지난 지금까지 내 책꽂이에 꽂혀 있듯이
내마노 운영자님과 한사장님의 고뇌와 의견을 내어놓으신 모든 분들의 생각,
방향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하나도 버릴 게 없는 고려 사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제 넘는 생각입니다만 1집으로 끝날 계획이 아니라면
2, 3집에 실릴 곡들과 1집에 실린 곡들 간에 경중이 비교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생각도 듭니다.
혹 2, 3집을 계획하여 2, 3집에 들어갈 곡들이 계획 차질로
1집 발간으로 끝나버려 젊은 시절 나 같은 아이들에게
기억되어야 할 곡들이 역사에 묻히는 오류가 생겨서도 곤란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음악 역사에 가장 중요한 일을 하시면서
뒷감당이 상상 초월인 책임 막중한 일을 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이 조금 늦게 나오는 거야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위 고광덕님 말씀처럼 2, 3집이 나오는 것으로 편집계획을 세우는 것과
1집으로 끝나는 것의 계획에는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아쉬움이 남는 것보다는 한 번 더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치는 것도 어떨 런지요?
아무튼 힘든 일 주선하시는 정동기 운영자님,
돈 안 되는 일에 사명감 바치는 한성훈 선생님께
깊이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얌전이 2008.06.04 05:38  
저는 기대한바도 없었습니다만
100곡 리스트의 올랐다가 탈락이 되었습니다
애초 올리지나 말 일이지
자존심이 몹시 상하여 앞으로 내마노노래 못 나갈것 같아요
오직 가곡을 사랑하고 좋아서 열심히 참석하고 혼신을 다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노 시인의 인격을 짓밟아도 되는 것입니까.
얌전이 2008.06.05 05:40  
먼저 올린 글을 지우라고 압력을 주시는군요
이 아름다운 가곡집, 아름다운 가곡 애호가 여러어르신
두번 저를 죽이십니까
손 끝, 온 심장이  떨리는군요
칠천만의 축하를 받아야 할 출간이 아니겠습니까.
별헤아림 2008.06.05 11:00  
*시인님께서 마음이 상하셨겠지만 고정하소서.
추측하건대, 가능하면 많은 작곡가분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높이는
과정에서의 일이라 여겨집니다.
어찌 개인적인 감정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제작에 참여하시는 분들도 한 분이라도 마음 상하는 일이 없이
가능하면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싶은 것이 소망이 아니겠는지요.

이제 시작이고 처음의 시도입니다.
기회는 지금이 끝이 아니라, 다음에 또 찾아 오리라 여겨집니다.

다음에 언제라도 가곡교실에서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 한성훈 작곡가님
그리고 실무 혹은 의견으로 제작에 참여하신 분들의
노고가 크셨으리라 짐작합니다.

위의 글들을 읽음으로써
드러나지 않는 힘든 상황이 미루어 짐작이 되고도 남습니다.

하시는 좋은 일이 꼭 성공하시어
하시는 사업도 더욱 번창하시고 사회적으로 문화예술적으로
공헌하는 초석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 공지란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미셀 푸코의 팬옵티콘[panopticon]'이란 제목으로 자유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만,
작시자, 작곡자, 연주가 그리고 예술가곡의 창작과 제작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보이지 않는 똑똑한 다수에게 보여지는 위치가 아닌
긍적적인 의미로 보여주는 위치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메롱이 2008.06.24 00:45  
오랜세월을 지나면서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가곡들은 악보집도 여기저기 널려 있다.
신곡에는 주옥같은 노래가 없다고?
본인이 모른다해서 아무도 모르는 운운하면 곤란하다.
자기 생각과 다르다하여 교만하고 무례하다 하면 이일에 찬성한 사람들은 분별력이 떨어지는 사람 ? 
이런 비상식적이고 불합리한 태도야말로 삼가하는것이 옳다.
인터넷에는 이해 못할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개구리 2008.06.25 17:01  
당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열올리며 비난하는
그대 역시 이해못할 이상한 사람이라오..
저런 식이라면 만들지맙시다에 한표~
신곡은 검증이 될때까지 당연 신곡이라는 이름을
붙여야할것이다.
저기 노래들 나도 잘 모른다.
당신들 하는 짓들이 그저 가소로울뿐이다..
모두의 공감을 얻지못하는 책을 누구를 위하여
억지로 만들려하는지 묻고싶다.
우물안의 개구리같다는 생각이든다..
왜 가곡이 모두에게 어필하지도 사랑받지도
주목받지도못하는지 생각해보아야할것이다.
이경종(유랑인) 2008.06.28 15:48  
♪이번에 없으면 다음에 끼면 되고~~♩
♬다음에 빠지면 또 다음에 넣고~~♩  ^^

어느 씨엠송인가?  인용해 봤습니다~

많고 많은 가곡들~~  엄선이라기 보다는 1차로 생각하시고~~

좋은 기획에 박수를 보냅니다~~
제발 많은 분들이 이 악보를 사랑하여 들고 부르는 모습들을 봤으면~~  ㅎㅎㅎ
심우훈 2008.06.29 23:46  
뭐든지 큰일을 할려면  여러 부작용이 있는법!!

여러 개선의견을 제시해주는건 정말로 좋고 감사한  일인데...

크게 보면 , 한국가곡을 사랑하여 널리 보급하는 악보 책이 한권 더 나온다는..
 어떻게 보아도  좋은 일인데...

몇가지 부작용이나 , 자기 마음에 안든 선곡이 있다고
저런식이라면 아에 만들지 말자라고 주장하는  목소리 큰 사람들이 있군요..ㅠ.ㅠ

스스로 한국가곡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여  내마노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 하여 놓고..
이건 자기부정 입니다.

그런식으로 주장하다 보면 세상에서 이룩 해 낼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 할 때는 부작용이나 불합리함이 없었습니까?? ..
심지어는 고귀한 인명의  희생도 많았습니다.
아 내마음의 노래여 음반 녹음할 때에는 부작용이나 우려나 잡음이  없었습니까??
무 예산 별 음악회 가 300회를 넘게 하기까지 부작용이 없었겟습니까??

아에 만들지 말라고 주장 하는 사람들은
양보와 타협에 대해서  좀더 배워야 할것입니다.

조언을 할 때는 뭔가 도움이 되게 해야 하는것이지
차려놓은 밥상을 엎으러 들면서 조언한다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어려운일 ,가치있는 악보 출판일(아마도 돈 안되는 일 ....)에 앞장서 주신
 비엔비 한성훈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얌전이라는 이름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올리신 시인님...
몹시도 속이 상하실것 같습니다...많이 상처받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다 죄송합니다..
큰 일을 하다보면..  의도하지 않았는데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있습니다..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그네 2008.06.30 08:55  
심우훈님~
우리나라에 발표된 신곡이 몇곡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내마노에서는 그 가운데 몇곡이나 들어보고 선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십니까?
선정이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에 발표된 곡들을 다 들어본 후 여러사람들의
동의를 거쳤을때 사용할 수있는 용어라고 생각합니다.
내마노가 아는 몇몇시인, 몇몇작곡가의 곡만가지고 마치 이 곡들이
우리나라 전체 가곡을 대표하는양~선정이니 베스트니..운운한다면
참으로 어불성설이 아니겠습니까..

양보와 타협을 배우라고 남을 훈계하기 전에 앞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수긍할수있도록 바르고 공정하게 일하는 법부터 배우는 것이 옳겠지요..
마치 우리나라의 소고기사태를 보고있는 느낌이듭니다.
왜 촛불들고 이 난리냐고 탓하기 전에
촛불 들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지도부들이 더 문제겠지요.
그러고도 뭐가 문제인지 깨닫지못한다면 더 이상 희망은 기대할수없을겁니다..

반대하는 분들은 그 공정함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있는겁니다.
차려놓은 밥상 엎어서라도 제대로 차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밥좀 늦게 먹는다고 죽지는 않을겁니다.
정용철 2008.07.01 12:44  
저는 이 사이트에서 익명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모릅니다만,
혹시 "나그네"님이 지난 5월 16일 글을 올리신 "나그네"님과 동일인이신지요?
저는 그때 님의 뜻에 동조하여 선곡의 수정을 주장했었습니다.
수정안은 님이 주장하시던 바가 거의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님께서는 이정도에서 수정본에 힘을 실어 주시면 좋으리라 생각하는데?
무리입니까?
원래가 폐간을 원하셨다면 수정을 원하신 님에게 동조한
저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부족한 인간사들인데 이정도로 마무리하는 것이 어떨런지요??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 사이트에서 이 제목에 글을 처음 쓴 풋나기 회원입니다.)
심우훈 2008.06.30 09:56  
나그네님 ..내마음의 노래 라는 인터넷 사이트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기관 입니까??
내마음의 노래 회원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모아서 선정하는데
무슨 그런 엄청난 책임감을 물으러 하나요??

오늘은 내마음의 노래에서 선정한 한국가곡 100선이 나오고
내일은 한국가곡 사랑까페에서 선정한 100 곡집이나오고
모래는 강림 출판사에서 선정한 한국가곡 100 집 책이 나오고
또 홍길동 이 선정 하는 한국가곡 100 선집이 나오면 좋은일 아닙니까??
시중에서 그런 책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마음의노래나 ,한국가곡사랑까페나, 강림출판사등등에서
선정하는 한국가곡 100 곡에 수록될 곡들이 일부는 겹치고 일부는 다른곡이 수록되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 아닌가요??  지금까지도 그래왔고요
비슷한 경우로 누구누구 선정 오페라 100 선 책도 아주 여러종류인데
선정된 오페라의 제목은 다 제 각각입니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100선이란 건 존재할수가 없는것 입니다..

익명성 뒤에 숨어서 밥상을 엎는게 낮다고  말 하는 사람들 중에서
본인이 뭔가 그럴싸 한걸 이룩해 놓은 사람을 저는 아직까지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여러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 밥상 일부를 다시 차렸더니..
당장 위의 얌전이 님처럼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는 분이 생기는 엄청난 부작용이 생기는군요

만약,,만약  밥상을 엎고 다시 차린다면 얌전이님처럼 우리가곡 발전을 위해노력하신
훌륭하신 시인 작곡가  분들중에서도
마음에 큰 상처를 받으시는 분이 아주 많이 생길것 입니다
이것은 정말로 막아야하는  큰 부작용입니다...
 
그러니 밥상을 엎으자고 주장하는건 그야말로
커다란 죄를 짖자고 주장하는 행위 인 것입니다..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앞장서서 일하시는 훌륭하신 분들이 ...
이처럼 밥상 엎는게 낮다고 주장하는  악풀러들의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하던일에 지장을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심우훈은  실명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밥상 엎는게 낮다고 하신 분이나 아에 만들지 말라고 하신분들
저의 의견에 실명으로 반대 의견을 올릴 용기가 있으신가요
정용철 2008.07.01 12:19  
심우훈님의 취지와 저의 취지는 같습니다.
외람되오나 한 가지 부탁드리는 것은 의견을 좀 부드럽게 쓰시지요.
모두가 맞는 주옥같은 말씀이 " 악플러" ," 실명으로..." 등으로 표현하시니
상대분들이 당황해 하십니다.
그 분들께 "입 다물어!" 하시는 것은 아니잖아요?
이는 민주주의가 아니니까요?
다른 곳에서도 님께서 싸움을 거는 듯한 글을 보았기에 적습니다.
소생의 안타까워하는 진심을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한세월 2008.06.30 20:18  
심우훈님~
목소리도 크시고..당당하시고..아주 훌륭하시네요.
당신의 의견과 맞지않으면 악플러라고 매도하십니까?
내마노는 목소리 크고 당신처럼 이룩한 성과가 많은
사람들만의 모임이었는지요?
인터넷은 어쩔수없이 가상의 공간입니다.
실명으로 지지의견은 쉬워도 반대의견은 힘들수밖에요..
당신의 글로 더 크게 상처받는 사람들이 생길수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반대 또한 내마노에 애정이 있을때 가능합니다.
내마노의 이름으로 출간된다면 제대로된 책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하기에 반대하는겁니다.
문제의 핵심을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첫단추를 잘못 잠그면 어쩔수없이
모두 풀어서 처음부터 다시 잠가야합니다.
자기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며 남을 비난하고
함부러 매도하는건 더 크게 잘못된 일이 아닐까요?

오랫동안 알려져 악보가 지천에 있는 곡들은 제외하고
새로 알려야 할 숨겨진 곡들만 엮어서 만들면되겠지요.
저는 아직도 저런 방식은 무리가있으며 차라리
만들지 않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단지 저의 의견이니 더 이상 모욕하지 마시기바랍니다.
저는 윤교생지휘자(schuthopin)님의 맨 처음 의견에 공감하며
그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실명으로 당신에게 반대의견을 낼만한 용기가 없고
당신말처럼 이 세상에 태어나서 그럴싸한 일 한번
이루어본 적 없는 지지리 못난 사람이기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런 모욕적인 말들을 견디기 힘들고..
그리고 내마노회원의 자격이 없음을 깊이 깨닫고..
이 글을 끝으로 내마노와 작별하려합니다.
소수의 힘없고 작은 의견에도 귀기울일줄 아는
내마노가 되기를 빌면서 모두의 건승을 빕니다..
심우훈 2008.07.01 12:34  
죄송합니다..거듭 죄송합니다.
표현이 너무 과격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런 악보 출판은
꼭 출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열망이 너무 강하다보니(팬 입장에서요)
제가 싸움꾼이 되었습니다.
죄를 많이 지었네요  정말로 주워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 제가 인격수양이 덜되어서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아무쪼록 저로 인하여 상처받는 분이 더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고
한국가곡 100곡집이 별 문제없이 잘 출판되기를 바랍니다

과격한 표현을  지우고자 했는데 지우는 권한이 없어졌네요 (아마 답글이 달려서 인가 봅니다)
심우훈 2008.07.02 09:48  
과격했던 표현 거듭 사죄 하옵고....
하나!  표현이 과격했을뿐  제 생각이 틀렸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저도 자그마한 사업체를 하다보니..사업을 하면서 나가는 고정비에 대해알고있습니다.
은행이자, 월세, 장비 리스비, 직원급료, 각종 공과금 , 세금,,,등등
보통 직원 2명만 있어도, (아무일 도 안해도) 고정 지출이 월 600~900 만원정도는 나갑니다...
큰 회사의 고정 비 지출은 아마도 제가 상상하는거보다 훨씬 많겟지요
빨리  상품을 출시 판매해서 수금을 해서 지출을 매워야 하고요..
제품 출시가 늦어져서 생기는 금전적인  손해는
일반인이 상상하는것 보다 훨씬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엔비 라는 회사에서 일정부분 손해를 감수하고 악보집을 만든다 할때
계속해서 수록곡 선정에대해 한없이 수정을 요구하면.. 그리고 그 요구를 또 수용한다면
제작기간이 한없이 길어질거구..그러면 경제적인 손해가 막심해 질것이고
그렇게되면 ....
 당연히 제작 포기를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회사가 감당할수 없는  손해가 나게  될거니까요...
만약에 제작 이 지연되고나서도 어찌 어찌 해서
큰 손해를 감수하고 책을 출판했다고 해도 책값을 그만큼 올릴수도 없습니다.
책 값이 비싸면 안 팔릴거니까요
그리고 큰 손해났다는 소문이 출판업게에 퍼져서
다른 출판사에서는 처음부터 아에 악보집 만들 생각도 안 하게 될 것입니다..
위에 비엔비 사장님이 4월 16일 답글에서 언급하였듯이
 (이미 메이저 출판사는 악보 출판에서 거의 손을 떼었습니다. )

밥상을 엎어서라도 처음부터 다시 선정 제작하자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여기까지 생각은 못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런 점까지 알면서도  ...
또 이제와서 밥상을 뒤집고 처음부터 다시 선곡을 하자고  주장 한다면...
결국 악보책 출판을 심하게 방해하는  결과가 됩니다....
저는 그런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다 아시겟지만 저는 비엔비라는 회사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곡선정에 관여 한 바 전혀 없고요
저도 한국가곡에 대해 많은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 감히 자부 하지만...
저도 여기 선곡된 100 곡중 상당수는 곡은  모르는 곡입니다.
또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선곡에서 빠진 곡도 아주 많습니다.
나의 선호와  다른 사람들의 선호가 다르니까, 이거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90 점짜리 악보책 출판 하려다  아에 책 출판 안되는 것보다는
..85점짜리 악보책 출판되는것이
백배 천배 좋은일 입니다....

그러니.. 첫 단추부터 풀고 다시 잠구어야 한다느니
밥상을 다시 엎고 처음부터 다시 차려야 한다느니,
이럴바에야 책이 아에 만들지 않는것이 낮다는 주장 등등은...
이제는, 이 시점에와서는, 제발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가곡 애호가 들은 책이 출판되는것을 바라니까요
김메리 2008.07.02 23:49  
아이참~~
7월에출간되는 100곡집이 며칠날 나오는가하여 클릭하여봣더니
아직 곡선정으로 서로 의견들이 많으신가요?~~
하이고오~~
전 어서빨리 100곡집이 나와서 매진되기전에 빨리 구입하고싶습니다
물론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님의 곡이 빠진것이 아쉽기도하지만요~~
담에 또오 100곡2집에는 실리겠져?
7월에 출간된다 하신 말씀만 믿고 눈빠지게 기다립니다ㅋㅋ
이동균 2008.07.08 21:23  
저도 책 살려고 적금 깨고 언제쯤 나오려나 기다리다가 들어왔더니, 하이고, 나무관세음보살!
열무꽃 2008.07.17 07:42  
101곡집이 되려나?
운영자님의 전화받고 급히 비엔비로 내마노 첫공개 되는
조두남선생님의 미완성 유작 (고별의 노래)를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박재웅 2008.07.18 23:36  
7월 말이면 100곡집니 나온다고 하여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좀 마음에 차지 않는 점이 있다 하더라도-----
BigMouth 2008.07.24 12:04  
동호회 또는 기획사의 입장이 어떤 식이 되든지,
예술 작품에 대한 객관적 대표성을 담보할 수는 없을 겁니다.
과거 출판된 음악책이나 가곡집에서도 이 문제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곳의 특성상... 다양한 예술적 감성을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든지... 이런 논의는 상처와 부담을 남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개적인 것 보다는 개인적인 의뢰가 좋은데,
주도자의 마음이 앞서 인터넷 세대식 방식을 취한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개인적인 선정에 따라 개인적인 접촉으로...
또 이름도 <내마노>전체를 걸기보다는 조금 더 겸손하게..

하하하~ 7월말이 다되었습니다.
악보집을 목빼고 기다리는 마음만은 다들 같을 겁니다.
한성훈 2008.07.24 23:53  
안녕하세요.
<내 마음의 노래 선정가곡 100곡집>을 발행하는 비앤비의 한성훈입니다.

올해는 참 무기력한 장마였다 생각하자마자
아주 많은 양의 비가 연일 내리는군요.
비 피해가 크신 분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이젠 한 템포 좀 쉬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우려 속에
약속했던 선정가곡 100곡집의 출간 예정일이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여러 저작자님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악보
감사히 받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본 악보집을 기대했던
가곡을 사랑하는 동호회분들께 먼저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몇몇 작품들이 계획했던 일정보다 늦게 수집이 되었고
또한 악보교정에 좀더 신경을 써서
가급적 정확하고 제대로 된 악보집을 만들려다 보니
아무래도 시간 확보가 더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었습니다.

그러나 이유가 어찌되었던 약속했던 일정을 맞추지 못한 점은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보다 정확하고 편집이 잘 된 악보집을 준비하기 위해서
7월 말의 출간 예정일을 8월 말로 한 달 연기하게 됨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앤비 대표 한성훈 올림..
정용철 2008.07.25 13:14  
짝짝짝~.
BigMouth 2008.07.25 09:49  
한성훈님, 수고가 많습니다.

모든 것이 이런 저런 산고를 다 거쳐야 더욱 보람도 있는 법이니,
그동안의 과정이나... 더 잘하기 위해 늦어져도 무방할 겁니다.

자유게시판에 좋은 가곡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도전을 올렸는데,
이번 가곡집에서 그런 도전이 무색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930년대 가곡중심에서 벗어나...최신의 좋은 곡이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한번 내어놓으면 영원히 바꿀수 없는 것이 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한 힘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님의 수고에 이런 저런 덧말만 붙이는 셈이니...
한성훈님이 잘 판단/결단해서 할 일일 겁니다.

지치지 않도록 다들
한성훈님께 격려의 한마디를 부탁합니다.
심우훈 2008.07.25 15:56  
비앤비 대표 한성훈 사장님 노고가 크십니다..
악보 에러 줄이기위해 일정이 좀 늦어진다는것은
독자들인 우리가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이 더위에 너무 지치지 마시고 .즐겁게 일해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시는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친구들에게 선물로 한권씩 사서 돌린다고  약속해 놓았는데..
한달 뒤로 미루어 졌다고.... 더 기다리라고 해야 하겟네요..^^^
한성훈 사장님  파이팅!!!!!!!!!!!!!.
고광덕 2008.08.05 10:33  
일단 8월말까지 기다려야 하네요.ㅜ.ㅜ
그렇지만 한 곡이라도 교정을 잘 보는 것이 더 중요합디다.
가사, 철자 틀리고 음정 틀리면 부르는 사람들이 엄청 난감해 합니다.
늦더라도 교정 만큼은 꼭 완벽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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