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런 날은 올까요?
어제 저녁 노래방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 헤어지기 아쉬워 들렸던 것이죠.
아무리 노래방이지만 가곡을 부르고 싶었지요.
그런데 가곡은 불과 10여곡 정도로 더구나 저의 애창곡은 없었습니다.
가고파, 그리운 금강산, 봄처녀, 비목, 희망의 나라,
또 한 송이 나의 모란...등 몇 곡뿐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금영노래방기기”이던데,
왜 이 기계에 가곡은 초라하게 몇 곡 밖에 없는 것일까요?
요즈음은 대중가요 작곡가들은 노래방에 보급된 곡의
저작권료만으로도 충분히 노후생활이 보장된다고 하던 데...
그리고 노래방 기계에 가곡이 수 백곡 들어 있다면
가곡 보급에도 크게 기여될 것 같던데...
저 같은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인데...
그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돈 벌이가 안 되기 때문일까요?
예술적인 가곡은 노래방에서 부르기에 격이 맞지 않아서 일까요?
노래방 기계 제작사 사장님들이 가곡을 싫어하기 때문일까요?
가곡의 반주를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으로 하면 ‘미디음’ 제작에 문제가 있기 때문일까요?
가곡 작곡가들이 저작권료를 많이 달라고 하기 때문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돌아가신 저의 은사님께서는 대중가요는 입에 담지도 않으셨지요.
순수한 가곡의 예술성을 지켜 나가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도 웬지 노래방에 가더라도 가사조차 마음에 들지 않는 노래를 부르기 보다는
깔끔하고 아름답게, 어깨를 펴고 아랫배에 호흡을 모아 가곡을 멋지게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중가요 부르다가 가곡을 부르게 되면 마디마디의 끝 음의 높이가 자꾸 쳐지고
길게 뽑는 곳에서 휘 늘어지거나 쓸데없이 바이브레이션이 마구 들어가는 못된 버릇이 튀어나옵니다.
마치 술 마시고 다음 날 뒤끝 안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디가서나 가곡만 부르고 싶기도 합니다.
또 틈나는 대로 노래방에 라도 들려서 반주 맞추어 가곡을 배우고 부르고 싶기도 합니다.
과연 이런 날은 올까요?
내마노 멤버 여러분!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다면 함께 방법을 찾아봅시다.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 헤어지기 아쉬워 들렸던 것이죠.
아무리 노래방이지만 가곡을 부르고 싶었지요.
그런데 가곡은 불과 10여곡 정도로 더구나 저의 애창곡은 없었습니다.
가고파, 그리운 금강산, 봄처녀, 비목, 희망의 나라,
또 한 송이 나의 모란...등 몇 곡뿐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금영노래방기기”이던데,
왜 이 기계에 가곡은 초라하게 몇 곡 밖에 없는 것일까요?
요즈음은 대중가요 작곡가들은 노래방에 보급된 곡의
저작권료만으로도 충분히 노후생활이 보장된다고 하던 데...
그리고 노래방 기계에 가곡이 수 백곡 들어 있다면
가곡 보급에도 크게 기여될 것 같던데...
저 같은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인데...
그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돈 벌이가 안 되기 때문일까요?
예술적인 가곡은 노래방에서 부르기에 격이 맞지 않아서 일까요?
노래방 기계 제작사 사장님들이 가곡을 싫어하기 때문일까요?
가곡의 반주를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으로 하면 ‘미디음’ 제작에 문제가 있기 때문일까요?
가곡 작곡가들이 저작권료를 많이 달라고 하기 때문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돌아가신 저의 은사님께서는 대중가요는 입에 담지도 않으셨지요.
순수한 가곡의 예술성을 지켜 나가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도 웬지 노래방에 가더라도 가사조차 마음에 들지 않는 노래를 부르기 보다는
깔끔하고 아름답게, 어깨를 펴고 아랫배에 호흡을 모아 가곡을 멋지게 부르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중가요 부르다가 가곡을 부르게 되면 마디마디의 끝 음의 높이가 자꾸 쳐지고
길게 뽑는 곳에서 휘 늘어지거나 쓸데없이 바이브레이션이 마구 들어가는 못된 버릇이 튀어나옵니다.
마치 술 마시고 다음 날 뒤끝 안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디가서나 가곡만 부르고 싶기도 합니다.
또 틈나는 대로 노래방에 라도 들려서 반주 맞추어 가곡을 배우고 부르고 싶기도 합니다.
과연 이런 날은 올까요?
내마노 멤버 여러분!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다면 함께 방법을 찾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