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병아리 교사 시절 제자가 들려 준 "님이 오시는지"가 생각납니다.
지금부턴 "들국화"란 이름으로 글을 올리고 싶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랍니다. 제 홈페이지 주 화면에 들국화 한 묶음이 흐르고 있지요.
은은한 연 보라색의 들국화! 황량한 늦가을 들녘에 고즈넉하게 고고한 자태로 주변의 삭막함을 달래주는 강인하고 순수한 들국화를 담고 싶어 지은 저의 별칭이랍니다.
1986년부터 불려진 이름이라 너무나 애착이 갑니다.
산처녀님! 맞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기준으로 보면 조용하게 흘러 나오는 곡은 무조건 종교적인 음악이고 시끄럽고 요란한 것은 대중가요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는 탓이겠지요.
단세포적인 요즘의 대중가요와 달리 아름다운 시에 곡을 담은 멋진 가곡을 저는 늘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햇병아리 교사시절이 생각납니다.
스승의 날 기념으로 성악을 공부하는 한 여학생이 "님이 오시는지"라는 가곡을 들려 주어서 제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 첫 제자들의 나이가 어언 불혹을 넘겼답니다.
세월 흐름이 너무나 빠름을 느끼면서 날마다 내 생애 마지막 날처럼 생각하면서 보내고 있답니다.
저는 2003년에 동덕여대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논문 쓰기에 발동을 걸고 있어 방학 동안도 남편과 저녁식사 할 시간적인 여유마저 없지만 늘 아침이면 가곡을 들으며 하루를 열곤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이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랍니다. 제 홈페이지 주 화면에 들국화 한 묶음이 흐르고 있지요.
은은한 연 보라색의 들국화! 황량한 늦가을 들녘에 고즈넉하게 고고한 자태로 주변의 삭막함을 달래주는 강인하고 순수한 들국화를 담고 싶어 지은 저의 별칭이랍니다.
1986년부터 불려진 이름이라 너무나 애착이 갑니다.
산처녀님! 맞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기준으로 보면 조용하게 흘러 나오는 곡은 무조건 종교적인 음악이고 시끄럽고 요란한 것은 대중가요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는 탓이겠지요.
단세포적인 요즘의 대중가요와 달리 아름다운 시에 곡을 담은 멋진 가곡을 저는 늘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햇병아리 교사시절이 생각납니다.
스승의 날 기념으로 성악을 공부하는 한 여학생이 "님이 오시는지"라는 가곡을 들려 주어서 제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 첫 제자들의 나이가 어언 불혹을 넘겼답니다.
세월 흐름이 너무나 빠름을 느끼면서 날마다 내 생애 마지막 날처럼 생각하면서 보내고 있답니다.
저는 2003년에 동덕여대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논문 쓰기에 발동을 걸고 있어 방학 동안도 남편과 저녁식사 할 시간적인 여유마저 없지만 늘 아침이면 가곡을 들으며 하루를 열곤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