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을 받아들고.....
어제는 교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보람된 것인지를 뼈 속깊이 느꼈던 하루였답니다.
대전에서 대안교육 연수를 마치고 여수에 근무하시는 초등학교 선생님의 배려로 승용차로 광주에 내려왔습니다. 또 고흥 금산초등학교에 근무하시는 선생님과 셋이서 많은 이야기보따리를 들고 광주로 내려왔지요.
전 승용차를 안 가지고 갔기 때문에 선생님들과 동승하여 내려 오던 중 백양사 휴게소에 들렀답니다.
때 마침 알바를 하고 있는 우리 반 동호녀석과 침팬지(별명)군을 만났습니다.
하루에 3만원씩의 돈을 받고 동호녀석은 식당에서 설겆이를 돕고 있었고 침팬지 녀석은 편의점 창고에서 일을 돕고 있었던 것이죠.
저를 본 순간 화들짝 놀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앞치마를 두르고 설겆이를 하고 있는 동호녀석은 특히나 놀래더군요.
그 녀석은 우리 반에서 2등 정도를 하는 아주 착한 녀석입니다. 집안형편은 유복한 편이나 스스로 돈을 벌어 보겠다고 해서 부모님들도 어렵게 허락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교실에서 수업할 때의 표정과는 사뭇 달라 저 역시 놀랬답니다. 서비스업계라서 그런지 미소가 넘쳐 흘렀지요. 우리 동호녀석이 그렇게 미남인지 미처 몰랐지요.
두 녀석은 제가 설레임이라는 밀크쉐이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3개를 사서 승용차 창문으로 넣어 주고는 달려갔답니다. 물론 동승한 두 선생님은 고맙다는 인사와 더불어 기특한 녀석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학교에서는 철없이 보였던 두 녀석들이 세상에 나가서 제 몫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제 가슴은 벅차오르는 그 무언가를 느꼈답니다.
교사로서의 보람을 느꼈답니다.
개학하면 두 녀석들에게 설레임으로 보답하려 생각하니 개학 날이 어서 왔으면 합니다.
대전에서 대안교육 연수를 마치고 여수에 근무하시는 초등학교 선생님의 배려로 승용차로 광주에 내려왔습니다. 또 고흥 금산초등학교에 근무하시는 선생님과 셋이서 많은 이야기보따리를 들고 광주로 내려왔지요.
전 승용차를 안 가지고 갔기 때문에 선생님들과 동승하여 내려 오던 중 백양사 휴게소에 들렀답니다.
때 마침 알바를 하고 있는 우리 반 동호녀석과 침팬지(별명)군을 만났습니다.
하루에 3만원씩의 돈을 받고 동호녀석은 식당에서 설겆이를 돕고 있었고 침팬지 녀석은 편의점 창고에서 일을 돕고 있었던 것이죠.
저를 본 순간 화들짝 놀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앞치마를 두르고 설겆이를 하고 있는 동호녀석은 특히나 놀래더군요.
그 녀석은 우리 반에서 2등 정도를 하는 아주 착한 녀석입니다. 집안형편은 유복한 편이나 스스로 돈을 벌어 보겠다고 해서 부모님들도 어렵게 허락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교실에서 수업할 때의 표정과는 사뭇 달라 저 역시 놀랬답니다. 서비스업계라서 그런지 미소가 넘쳐 흘렀지요. 우리 동호녀석이 그렇게 미남인지 미처 몰랐지요.
두 녀석은 제가 설레임이라는 밀크쉐이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3개를 사서 승용차 창문으로 넣어 주고는 달려갔답니다. 물론 동승한 두 선생님은 고맙다는 인사와 더불어 기특한 녀석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학교에서는 철없이 보였던 두 녀석들이 세상에 나가서 제 몫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제 가슴은 벅차오르는 그 무언가를 느꼈답니다.
교사로서의 보람을 느꼈답니다.
개학하면 두 녀석들에게 설레임으로 보답하려 생각하니 개학 날이 어서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