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아름다운 모습~
오늘 오전에 아는분 학원에서 작품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갔습니다.
그곳은 미술원과 피아노 학원을 함께 운영하는 곳입니다.
3층 강당에서 전시회를 하는데 설치하는거 도와드린다고 왔다 갔다 바쁜척을 했습니다.
근데, 2층 피아노 레슨실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빠르게 쳐야될 곡을 느리게 치면서도 자꾸 음을 틀리길레 도데체 누가 이렇게 못치나?하고
직업병(?)이 도져 바로 잡아 줄려고 레슨실 문을 열려는 순간!
그만 발길이 멈춰 섰습니다.
그 안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는 분은 바로 여스님이었습니다.
근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와 순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열심히 연주하는 그 모습~
그 한곡이 다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살짝 문을 열고는
"스님~ 안녕 하세요~히히~ 근데 ~ 저 ~여기 이 부분이요~ 제 박자를 다 지켜서 쳐야 하구요~
저~ 이 곡은 사장조거든요? 파는 샾을 누르셔야 하는데... 히히~ 죄송합니다~ 히히~"
스님은 "어머! 그렇네요~ 맞아요~ 아!(한숨) 왜 이리 어려운지~"
"근데요~ 스님! 피아노 소리보다 치시는 모습이 더 아름다우시네요~"
여스님은 순간 얼굴이 빨개 지셨어요.
내가 비웃는 소린줄 아셨나봐요.
순간 나도 당황해서 "이거 칭찬인데~"
난 오늘 새로운 것을 배웠습니다.
음악이 꼭 악보를 정확히 지켜 제대로 연주해야만 아름다운게 아니라고~
떠듬 떠듬 느리게 연주하고 가끔 한번씩 틀리더라도 마음으로 연주하면 그 어떤 곡보다 아름답게 들린다는것을~
난 오늘 아침 향기로운 곡을 감상했습니다.
그곳은 미술원과 피아노 학원을 함께 운영하는 곳입니다.
3층 강당에서 전시회를 하는데 설치하는거 도와드린다고 왔다 갔다 바쁜척을 했습니다.
근데, 2층 피아노 레슨실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빠르게 쳐야될 곡을 느리게 치면서도 자꾸 음을 틀리길레 도데체 누가 이렇게 못치나?하고
직업병(?)이 도져 바로 잡아 줄려고 레슨실 문을 열려는 순간!
그만 발길이 멈춰 섰습니다.
그 안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는 분은 바로 여스님이었습니다.
근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와 순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열심히 연주하는 그 모습~
그 한곡이 다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살짝 문을 열고는
"스님~ 안녕 하세요~히히~ 근데 ~ 저 ~여기 이 부분이요~ 제 박자를 다 지켜서 쳐야 하구요~
저~ 이 곡은 사장조거든요? 파는 샾을 누르셔야 하는데... 히히~ 죄송합니다~ 히히~"
스님은 "어머! 그렇네요~ 맞아요~ 아!(한숨) 왜 이리 어려운지~"
"근데요~ 스님! 피아노 소리보다 치시는 모습이 더 아름다우시네요~"
여스님은 순간 얼굴이 빨개 지셨어요.
내가 비웃는 소린줄 아셨나봐요.
순간 나도 당황해서 "이거 칭찬인데~"
난 오늘 새로운 것을 배웠습니다.
음악이 꼭 악보를 정확히 지켜 제대로 연주해야만 아름다운게 아니라고~
떠듬 떠듬 느리게 연주하고 가끔 한번씩 틀리더라도 마음으로 연주하면 그 어떤 곡보다 아름답게 들린다는것을~
난 오늘 아침 향기로운 곡을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