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난 목요일에 한불수교120주년기념 진보음악 콘서트 <크로스 링크>를 마쳤습니다. 공연은 썩 좋았습니다. 뜻대로 잘 안 풀린 부분도 있고 다들 굉장히 바쁜 사람들하고 뭘 하다보니 너무나 어려운 점들이 많아서 여름 내내 초깆장 상태로 지냈습니다. 공연 마치고 나니 뿌듯한 만족감과 함께 오랜만에 공허함이 느껴지는 공연 후유증도 약간 있었습니다.
이번 주는 그래도 안 들르던 홈페이지들에 마실 다닐 정도의 여유가 생겼네요.
모두들 평안 하시죠?
저희 회사 톰방은 여전히 빽빽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올해 들어서 제가 직접적인 관여를 많이 안 해도 그런대로 잘 굴러가고 있는 것 같아 기특한 생각도 듭니다. 이상하게 올해는 공연에 직접 관여를 안 해도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대신 평생 처음으로 작곡을 별로 안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합니다. 보통 작곡을 안 하고 있으면 상당히 불안한 마음을 갖곤 했거든요. 올해는 지금 갖고 있는 작품들을 어떻게 다시 구성해서 세상에 내놓을까 하는 부분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의 노래" 회원이신 선생님들과 작업한 것들도 좀 더 정리하고 보충해서 제 스스로 다시 새롭게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하여간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척 덥던데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또 들르겠습니다.
이번 주는 그래도 안 들르던 홈페이지들에 마실 다닐 정도의 여유가 생겼네요.
모두들 평안 하시죠?
저희 회사 톰방은 여전히 빽빽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올해 들어서 제가 직접적인 관여를 많이 안 해도 그런대로 잘 굴러가고 있는 것 같아 기특한 생각도 듭니다. 이상하게 올해는 공연에 직접 관여를 안 해도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대신 평생 처음으로 작곡을 별로 안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합니다. 보통 작곡을 안 하고 있으면 상당히 불안한 마음을 갖곤 했거든요. 올해는 지금 갖고 있는 작품들을 어떻게 다시 구성해서 세상에 내놓을까 하는 부분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의 노래" 회원이신 선생님들과 작업한 것들도 좀 더 정리하고 보충해서 제 스스로 다시 새롭게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하여간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척 덥던데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또 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