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노전에는 아줌마들이 햇고구마를 소쿠리에 담아서
팔고 있더군요.
저의 어머니 말씀이 고구마는 캐서 아직 날씨가 따뜻할 때 두었던
<바로 그 자리>에 <겨울 동안 움직이지 않고 그냥 두면>
썩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추운 겨울에 이리 뒤적 저리 뒤적 옮기면 금방 다 썩는다구요.
이동균 선생님,
이수인 선생님께서 저에게 '애향심 있어서......!'이런 시를 썼다.'란 표현을 하셨는데,
<박범철 가곡 교실>이야말로 '애향심'에 있어서 압권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