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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평구민을 위한 대음악회 [200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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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은평구청
출연 : 솔리스트 앙상블, 은평구립합창단
일시 : 2003. 7. 9 오후 7시30분
장소 :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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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자치구로는 드물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회를 유치했다. 최정상급 한국 남성 성악 앙상블로 평가되는 솔리스트 앙상블이 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은평구민을 위한 대음악회’를 갖는 것이다.
1984년 결성된 솔리스트 앙상블은 테너 엄정행 박성원,베이스 오현명 김현경 등 대학교수와 음악 관련단체 대표 45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서울,지방공연을 비롯해 캐나다,미국 등 해외공연까지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솔리스트 앙상블은 이번 공연에서 ‘거룩하시다’ ‘평화의 기도’ ‘살아계신 주’ 등의 성가와 ‘고래떼의 합창’ 등 칸타타,‘ 꽃 파는 아가씨’ ‘두견화’ 등의 가곡을 부를 예정이다. 또 은평구립합창단이 찬조출연해 ‘새벽녁에’ ‘달의 노래’ ‘오월’ 등을 합창한다. 방송인 차인태씨가 사회를 맡으며 트럼펫티스트 유병업씨가 특별 출연한다.
노재동 은평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에게 클래식 문화와 친숙해지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02-350-1412).

국민일보 [200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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