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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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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르 2008.09.28 14:54  
1.
바람같이 살다가 물처럼 흐르는 나그네들아
눈은 보아도 족하지 않는 세상 나그네 나그네들아
강물에 구름 흐르듯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게 흘러가는 나그네야
여기 서서 생각하니 지나간 그리움 여기 서서 생각하니 지나간 그리움
산 허리엔 황혼이 물들고 서리찬 갈잎에 눈물 고일 때
하늘은 보고 있네 누군가 남루한 너를 보고 있네
세상은 변했어도 청산은 하늘을 우러르는데
속절없는 눈물아 그리움아 햇살을 당겨라
하늘을 우러러 올라라 솟아라 높이 날아라
얼룩진 빈 손 위에 서리는 것 허무뿐이라네
2.
바람같이 살다가 물처럼 흐르는 나그네들아
귀는 들어도 족하지 않는 세상 나그네 나그네들아
강물에 구름 흐르듯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게 흘러가는 나그네야
하늘을 천년 만년 오가는 세월하늘을 천년 만년 보고 있는데
덤불 덤불 들꽃 인생 흙 한 줌 내려 놓고 하염없이 떠나가도
하늘은 보고 있네 누군가 남루한 너를 보고 있네
세상은 변했어도 청산은 하늘을 우러르는데
속절없는 눈물아 그리움아 햇살을 당겨라
하늘을 우러러 올라라 솟아라 높이 날아라
얼룩진 빈 손 위에 서리는 것 허무뿐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