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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요칼럼
 

전라 제주도의 지명

鄭宇東 0 1639
전라 제주도의 지명

전라남도ㆍ전라북도를 합하여 부르는 이름으로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머리 글자를 합하여 만든 합성 지명으로, 고려 현종 때의 전라주도(全羅州
道)에서 비롯된다. 전라도는 본래 마한의 땅으로 백제의 영역이었습니다.
이곳은 후백제의 근거지가 되었고, 936년(태조 19)에 고려가 이곳을 차지
하였습니다. 성종 때 강남도(江南道)와 해양도(海洋道)로 나누어졌습니다.
현종때 이를 합쳐 전라주도라 하였고 조선시대부터 전라도라고 하였습니다.

 * 전주와 나주
전주(全州)의 주변은 대부분이 완주군에 둘러싸여 있으며, 서남쪽의 일부가
김제시에 접하고 있습니다.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영토였으며, 백제가 이 땅
을 영유하면서 완산(完山)이라고 불렸습니다.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주군현의 명칭이 바뀔 때, 현재의 이름인 전주로 바뀌었습니다.
이 지역의 중요 문화행사로는 전주지방에 전승되어오고 있는 민속음악·무
용·무예놀이 등의 전수보전에 크게 기여하는 전주대사습놀이, 매년 단오에
시민의 날과 함께 열리는 풍남제(豊南祭)가 있습니다. 그 외에 전주한지문
화축제,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세계소리축제, 세계서예전전주비엔날레 등도
있습니다.

 * 섬진나루의 두꺼비 전설
전남 광양군 다압면 도사리 섬진마을 (일명 매화마을)에 위치한 섬진나루터
에는 섬진강 이름의 유래가 된 두꺼비전설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고려 말에 왜구들의 노략질이 극심하였는데 한 번은 왜구들이 강 하구로부터
침입해 오자 진상면 섬거에 살던 두꺼비 수십만 마리가 섬진나루터로 몰려와
울부짖자 왜구들이 놀라 물러갔습니다. 또 한 번은 강 동편에서 왜구들에 쫒
긴 우리 병사들이 섬진나루 건너편에서 꼼짝없이 붙들리게 되었는데 두꺼비
떼들이 강물 위로 떠올라 다리를 놓아 우리 병사들을 건네주었습니다. 뒤쫓
아 온 왜구들도 두꺼비 등을 타고 강을 건너던 중 강 한가운데에 이르러 두
꺼비들이 그대로 강물 속으로 들어가 버려 왜구들이 모두 빠져죽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그때까지 다사강 모래내 두치강 등으로 불리던 이 강을
두꺼비 "섬"자를 써서 섬진강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의 지명

한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으로, 면적은 1833.2㎢
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섬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섬입니다.
한라산의 화산 활동으로 인해서 솟아난 화산섬이기 때문에 한라산을 중심
으로 중앙부에서는 오름이라고 불리는 여러 기생화산이 솟아 있고 하논도
그중 하나입니다. 조선조의 8도군현제로는 전라도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고대에는 탐라라는 나라가 있어서 과거에는 탐라도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 삼성혈
제주시 제주동에 있는 사적 제134호로 지정된 유적입니다.
제주도 원주민의 발상지로 고(高)·양(良 : 뒤에 梁으로 고침)·부(夫)씨의 시
조인 고을나(高乙那)·양을나(良乙那)·부을나(夫乙那)의 세 신인(神人)이 솟
아났다는 구멍입니다. 지상에 팬 세 구멍은 품자(品字)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위쪽 구멍은 고을나, 왼쪽 구멍은 양을나, 오른쪽 구멍은 부을나
가 솟아난 곳이라 전합니다. 

전라남도ㆍ전라북도를 합하여 부르는 이름으로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머리 글자를 합하여 만든 합성 지명으로, 고려 현종 때의 전라주도(全羅州
道)에서 비롯된다. 전라도는 본래 마한의 땅으로 백제의 영역이었습니다.
이곳은 후백제의 근거지가 되었고, 936년(태조 19)에 고려가 이곳을 차지
하였습니다. 성종 때 강남도(江南道)와 해양도(海洋道)로 나누어졌습니다.
현종때 이를 합쳐 전라주도라 하였고 조선시대부터 전라도라고 하였습니다.

 * 전주와 나주
전주(全州)의 주변은 대부분이 완주군에 둘러싸여 있으며, 서남쪽의 일부가
김제시에 접하고 있습니다.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영토였으며, 백제가 이 땅
을 영유하면서 완산(完山)이라고 불렸습니다.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주군현의 명칭이 바뀔 때, 현재의 이름인 전주로 바뀌었습니다.
이 지역의 중요 문화행사로는 전주지방에 전승되어오고 있는 민속음악·무
용·무예놀이 등의 전수보전에 크게 기여하는 전주대사습놀이, 매년 단오에
시민의 날과 함께 열리는 풍남제(豊南祭)가 있습니다. 그 외에 전주한지문
화축제,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세계소리축제, 세계서예전전주비엔날레 등도
있습니다.

 * 섬진나루의 두꺼비 전설
전남 광양군 다압면 도사리 섬진마을 (일명 매화마을)에 위치한 섬진나루터
에는 섬진강 이름의 유래가 된 두꺼비전설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고려 말에 왜구들의 노략질이 극심하였는데 한 번은 왜구들이 강 하구로부터
침입해 오자 진상면 섬거에 살던 두꺼비 수십만 마리가 섬진나루터로 몰려와
울부짖자 왜구들이 놀라 물러갔습니다. 또 한 번은 강 동편에서 왜구들에 쫒
긴 우리 병사들이 섬진나루 건너편에서 꼼짝없이 붙들리게 되었는데 두꺼비
떼들이 강물 위로 떠올라 다리를 놓아 우리 병사들을 건네주었습니다. 뒤쫓
아 온 왜구들도 두꺼비 등을 타고 강을 건너던 중 강 한가운데에 이르러 두
꺼비들이 그대로 강물 속으로 들어가 버려 왜구들이 모두 빠져죽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그때까지 다사강 모래내 두치강 등으로 불리던 이 강을
두꺼비 "섬"자를 써서 섬진강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의 지명

한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으로, 면적은 1833.2㎢
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섬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섬입니다.
한라산의 화산 활동으로 인해서 솟아난 화산섬이기 때문에 한라산을 중심
으로 중앙부에서는 오름이라고 불리는 여러 기생화산이 솟아 있고 하논도
그중 하나입니다. 조선조의 8도군현제로는 전라도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고대에는 탐라라는 나라가 있어서 과거에는 탐라도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 삼성혈
제주시 제주동에 있는 사적 제134호로 지정된 유적입니다.
제주도 원주민의 발상지로 고(高)·양(良 : 뒤에 梁으로 고침)·부(夫)씨의 시
조인 고을나(高乙那)·양을나(良乙那)·부을나(夫乙那)의 세 신인(神人)이 솟
아났다는 구멍입니다. 지상에 팬 세 구멍은 품자(品字)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위쪽 구멍은 고을나, 왼쪽 구멍은 양을나, 오른쪽 구멍은 부을나
가 솟아난 곳이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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