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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늦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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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늦지않아>

벅원자  시 / 오숙자  작곡

바리톤: 임성규
노 래  : 한수영
랲 퍼  : Lozicod

아버지 : 나의 사랑이 꽃이피던날 소망있었지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의 삶을 이루기를
            찬란한 태양이 빛나던 어느날
            태어난 사랑스런 아이야.
아  들 : 아빠와 함께 오르던 조용한 산길에서
            날개를 펴고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하셨지.
아버지 :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이겨내란 말에
            꿈을 그리며 빛나던 너의 눈동자
            우리 가슴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우리 서로 손을 마주잡고 사랑하자

랲 가사  / 오숙자

            언제부턴가 계속 변해만가는
            내 모습을 보면서 흔들려가는 나의 작은 걸음 불안한 하루와 한숨
            이유도 모르고 아픈 가슴 어떤 사람도 이해 못 할 거라고 믿는 나는

            매일밤마다 울면서 잠들고
            그런 날 걱정해주는 부모님과 벽을 만들고
            다투고 상처가 계속 덧나고 또 아파도
            쉽게 열지 못해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도 말이죠

            엄마 날 간섭하지마 아빠를 믿지 않아요
            그렇게 외치고 난 집에서 뛰쳐나와

            잘못된 길로 들어갔고 얼마지나지 않아
            돌이킬 수 없는 어제를 후회하고 있어요

            하지만 난 그때 엄마의 눈물을 봤어요 
            아픈 마음을 달래고 지친 어깰 일으켜 세웠죠
            이제 알아요 당신을 미워해 떠났어도
            나를 놓치않는 당신의 크나큰 사랑을

            나는 느껴요 아버지 오늘 당신의 말씀을
            내일은 언제나 늦다해도 오늘은 늦지 않아
            지금부터가 모든 너의 새로운 시작이란다
            언제나 오늘은 처음이야 언제나 오늘은 시작이야

            그래 시간을 되돌리지 않아도 웃을 수 있어
            오늘은 늦지 않으니 사랑이 곁에 있으니
            이젠 그 눈물을 닦아 내일은 행복해질 수 있으니....

아버지 :  우리 가슴으로
아  들 :  가슴으로
아버지 :  세상을 바라보자
아  들 :  바라보며
아버지 :  우리 서로 손을 마주잡고
아  들 :  손잡고
같이    :  사랑하자.     
          :  사랑해요.


    <작곡가의 변>

이곡은 요즈음 청소년들의 가곡의 관심 조차 갖게되지 않은 현실을 알고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중,고둥학교의 음악교육의 부재로 청소년들이 그 영향을 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누구를 탓 해야 할까요,,, 우리나라의 교육이 문제입다.

또한 오늘날 가정은 핵가족화 되어 서로의 대화가 결핍되고,아울러 사랑의 결핍으로 자녀들의 방황을 엿볼 수있습니다 ,
의도적으로 가정의 화합을,,그리고 부모들의 기정세대와 청소년들의
세대를 그대로 인정하는 의미에서 랲으로써 청소년의 심성을 표현토록 하였습니다.
음악적으로 새로운 만남의 기법을 시도 하기보다는 가장 자연스런 부모의 세대 자녀들의 세대가 함께하는 의미라 하겠습니다.

사전에 여러 청소년들의 검증 결과로는 자신들의 가슴에 찡하게 와 닫는다는 얘기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7 감상의견
milado 2008.03.04 14:25  
요즈음  순수 클래식과 젊은이들의 랲송과의 만남을
작곡가님께서는 기성세대와 젊은세대의 표현 방식으로 곡을 작곡하셨군요
아울러 가정의 화합을 위한 구성이 특이한듯,남이 하지않는 방식을
자유로히 구사하신 노력을 엿봅니다
서로 손잡고 사랑하며 함께자는 건전한 의미가 돋보입니다.
바다박원자 2008.03.19 23:25  
milado님!
 노래가 만들어진 의도를 충분히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무꽃 2008.03.12 07:00  
박원자시인과 작곡자 오숙자선생님께서 만들어내신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보냅니다.
바다박원자 2008.03.19 23:26  
김경선 원장님!
 원장님의 박수에 힘이 나는군요. 감사합니다
하레 2008.03.20 22:12  
정말 멋진 곡이네요 ! 조용한 산길이라면 등산하다가 영감을 받으신것 같네요 !!
중간의 아들의 방황이 섞여있어 더 멋진 것 같네요 ^^
바다박원자 2008.03.23 22:15  
하레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중간의 랲이 이 노래를 더욱 빛내고 있지요. 감사합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8.11.01 10:31  
우와!!!! 잘 들었습니다..랲이 확~ ㅎㅎ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