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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바람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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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미상/ 임긍수 작곡

그대여 ! 울지를 말아요. 내무덤 앞에서 울지를 말아요.
나는 거기에 없어요. 또한나는 잠들지 않았어요.
천(개)의바람 되어 천(개)의바람 되어.
저 넓은 하늘을 날아가고 있어요.
가을엔 빛이되어 곡식을 익게하고
겨울엔 다이야몬드되어 반짝이는 눈이돼요
아침엔 새가되어 당신을 눈뜨게하고
밤에는 별이되어당신을 지켜봅니다.
그대여! 울지를 말아요. 내무덤앞에서 울지를 말아요.
나는 거기에 없어요. 또한 나는 잠들지 않았어요.

작사미상으로 일본에서 최고의 음반판매를 올린 음악입니다.
곡의 내용은 죽은자가 산자를 위로하는 뜻을 가진 것으로 최근 아프카니스탄 희생자와 가엾이 죽은자를  위한곡으로도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가사는 미국 9.11희생자를 위한 추모제에서 낭독되었던것을
일본의 작곡가와 가수가 발표된것으로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와 음반판매를 올렸던곡입니다.

그 노랫말에 작곡자가 다시 곡을 붙여 녹음했습니다.
아직 세상에 내놓기전에 먼저 선을 보입니다.
감상의견을 올려 주십시요.

7 감상의견
정우동 2007.08.07 20:35  
  바쁜 와중에 제 백사하고 이내 올려 주셔서 감사하고
어줍짢은 여름휴가 시늉으로 오늘사 듣게 되어 미안합니다.
임긍수 선생님이 작곡한 이 노래는
산 이가 죽은 이를 애도하는 노래인데도
오히려 망자가 산 이를 위로하는 뜻이 더 두드러진 이 가사는
아메리카 인디언의 시라는 말도 있습니다.
가사를 (가을엔 빛이 되어 [밭의]곡식을 익게하고)로 고칩니다.
김경선 2007.08.15 09:39  
  임긍수선생님의 새로운 이미지의 노래에
감사드립니다. 보다 더 맑고 젊은 소리로도
(영어) 듣고 싶네요.
꽃구름언덕 2008.03.12 16:26  
정말 망자가 산자를 위로하는 노래네요.
임긍수 선생님의 또다른 분위기의 작곡 감사합니다.
말뚝 2008.05.04 03:03  
노래말은 망자가 산자를 위로하는 말인 듯하지만,
실상은 산자가 망자의 맘으로 산자의 맘을 노래하는 것으로 보이니 어찌된 일일까요.
잘 모르지만, 느낌은, 선생님이 주신 선율에 타고 날아드는 가수의 음절 하나하나가 가슴속을 파고들며 산자의 맘과 망자의 맘을 모두 노래하는 듯합니다. 그저 그렇게 느껴집니다.
고광덕 2008.08.06 17:58  
글재주가 부족해서 뭐라고 딱히 집어낼 수는 없지만 마음 한 쪽이 참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망자가 산자를 위해 부르던 산자가 망자를 위해 부르던 애절한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주네요.
어찌 보면 뮤지컬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 곡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뮤지컬이 탄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원래의 영어 가사를 붙여도 좋겠습니다.
컨설팅리더 2008.08.13 10:26  
임긍수 선생님의 모든 곡을 사랑합니다.

참으로 마음에 감동을 주는 노래입니다. 가수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지나치게 트로트 분위기가 나는 것이 애석합니다.

성악 발성으로 부르거나 R&B처럼 부른다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안또니요 2020.08.25 12:42  
김효근씨의 비슷한곡도 참 좋아하는데 이것도 좋네요